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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웃음 가스 논란' 이브 비수마에 대해 농담했다.
영국 '골닷컴'은 25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비수마가 웃음 가스 논란 이후 돌아와 득점하자, 또 다른 징계를 줄 것이라고 농담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비수마의 행동이 크게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프리시즌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 이후 파티에 참석했다. 여기서 그는 술에 취해 이산화질소가 담긴 풍선을 흡입했다. 이 장면을 자신의 SNS에 당당히 게시했다.
영국 '더선'은 "'웃음 가스'를 소지하는 건 불법이다. 재범자는 최대 2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PL에서 뛰는 스타가 웃음 가스를 공개적으로 흡입한다는 건 믿기 어려운 일이며 곧 경찰 수사를 받을 것이고 토트넘 내에서도 징계가 불가피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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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커지자 비수마가 사과를 전했다. 그는 "영상을 올린 것에 사과를 드린다. 심각한 판단 착오였다.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해 알고 있고 축구선수로서 영향력과 책임감을 중요하게 여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토트넘은 비수마의 잘못을 그냥 넘어갈 생각이 없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런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항상 몇 가지 다른 방식으로 선수들을 보려고 노력한다. 비수마가 관련됐다. 정말 잘못된 결정이다. 그를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구단으로서 비수마가 미래에 그런 종류의 선택과 결정을 내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 그 맥락에선 제재가 있다. 일부는 교육과 그가 왜 그런 일을 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잘못됐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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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마는 징계 차원에서 레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는 2라운드 에버튼과 경기에 복귀했다. 득점도 만들었다. 전반14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팬들을 향해 미안함을 표시했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비수마의 활약에 만족했다. 그는 "다음 주에 비수마를 뛰지 못하게 했다가 다시 데려오겠다. 효과가 있는 것 같다. 환상적인 선수다. 오늘 핵심적인 공헌을 했다"라고 농담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비수마의 활약이 계속 이어지길 바랐다. 그는 "좋은 시작이다. 그는 아직 할 일이 남았다. 축구 실력을 의심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를 최고로 만들고 싶다. 그건 경기장 밖에서 시작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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