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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가족X멜로’ “신경 쓰이니까 잘해주지 마요”…최민호에 위험 감지한 손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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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손나은이 최민호에게 뭔가 감정을 느꼈다.

24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극본 김영윤/연출 김다예) 5회에서는 남태평(최민호 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경계하는 변미래(손나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우연히 길에서 태평을 만난 미래는 그의 집이 반대쪽이라는 말에 “나 데려다주는 거였어요?”라며 놀랐다. 태평은 “네. 며칠 전에 이 동네에서 부녀자 납치 사건 있었대요. 아직 범인 잡혔다는 말을 못 들어서.. 혼자 다니기엔 위험한 시간이라”라며 고개를 끄덕였고, 미래는 웃으며 “그 범인, 아줌마 세 명이 때려잡아서 감방에 넣었어요. 그러니까 나 걱정 말고 얼른 집에나..”라고 했지만 태평은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럼 안심하고 집에 갈게요. 조심히 가요”라며 자전거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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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황당해하던 미래가 ‘위험하다. 쟤가 저렇게 가버리니까 서운하다’라며 자신의 감정을 깨달은 찰나 태평이 다시 나타나 “그래도 그냥 가면 정 없죠, 안 그래요?”라며 웃었다. ‘아주 위험하다’고 생각한 미래는 “그날 나한테 왜 우산 씌워줬어요? 앞으론 그러지 마세요. 자꾸 잘해주니까 신경 쓰여요”라며 “다음부터는 내가 홍수에 떠내려가도 무시하고 갈 길 가요”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미래의 말을 곱씹던 태평은 자꾸만 미래가 눈에 밝혔던 자신을 떠올리며 “헷갈리네”라고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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