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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는 착해요' 877억 최악의 뚱보, 깜짝 반전! 따뜻한 성품 화제..."프리 시즌 내내 친절히 유스 선수들 성장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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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내부에선 예상외로 좋은 평을 받았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3일(한국시간) “칼빈 필립스는 맨체스터 시티에 있는 동안 동료들과 스태프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올여름 프리 시즌 내내 적극적으로 팀을 도우며 센터백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불만을 드러내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맨시티의 프리 시즌 동안 많은 1군 선수가 불참한 사이, 필립스는 유스 선수들의 피드백 요청을 받았다. 그리고 필립스는 이 피드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는 유스 선수들의 훈련에 도움을 주며 항상 곁에 있어 줬다”라고 설명했다.

필립스는 맨시티 팬들이 싫어하는 대표적인 선수 중 한 명이다. 잉글랜드 국적의 필립스는 2014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했다. 전방으로 뿌려줄 수 있는 날카로운 롱 패스가 강점인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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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있던 리즈 유나이티드와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이어서 필립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잉글랜드 국가대표까지 승선했다.

필립스는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2년 맨시티 입단에 성공했다. 당시 맨시티가 필립스 영입에 투자한 이적료는 최대 5,000만 파운드(약 877억 원)였다.

하지만 필립스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며 수많은 비판을 받았다. 여기에 더해 2022-23시즌 도중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필립스는 체중 조절에 실패했다”라는 저격 발언을 했고, 필립스를 향한 맨시티 팬들의 기대치는 급격히 줄어들었다.

필립스의 부진은 지난 시즌에도 이어졌다. 자연스레 필립스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지만, 이곳에서도 별다른 영향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이에 따라 맨시티 최악의 먹튀로 거듭난 필립스는 최근 입스위치 타운으로 임대를 떠났다. 그리고 입스위치 타운은 오는 24일 맨시티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필립스 역시 맨시티를 상대할 예정인데,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필립스는 팀 내에서 보여준 따뜻한 성품으로 맨시티 동료들의 환대를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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