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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한 경기만에 평점은 최악이었고 방출대상이라는 쓸모없는 비난을 받고 있다. 손흥민(토트넘)이 부담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풋볼 365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더이상 대체 불가능한 선수가 아닌 손흥민을 제외할 용기를 갖고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토트넘은 지난 20일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4-2025 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토트넘 승격팀 레스터를 상대로 전반 29분 페드로 포로의 헤더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후반 12분 제이미 바디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승리에 실패해 승점 1점만 챙겼다.
손흥민은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왼쪽 측면 공격수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 2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2015~2016시즌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의 10번째 시즌 첫 경기였다.
이전 독일 분데스리가 커리어를 포함하면 유럽 1군 무대에서의 15번째 시즌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17골 10도움으로 토트넘의 간판 골잡이 활약했던 손흥민은 새 시즌 첫 경기에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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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다소 부진한 가운데 토트넘도 전반 29분 페드로 포로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12분 제이미 바디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풋볼365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34경기 선발 출전했다. 그는 아시안컵으로 인해 3경기 결장했으며 클럽 복귀 후 첫 경기에서는 교체로 출전했다. 그 외에는 언제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그 34경기 중 58분에 교체된 뉴캐슬 전을 제외하고는 항상 한 시간 이상을 뛰었다. 다른 공격수는 그의 수준에 가까이 가지도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948분을 뛰었으며 데얀 쿨루셉스키가 200분 뒤처진 채 두 번째로 많은 시간을 뛰었다. 그다음으로는 제임스 매디슨이 있지만 그는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놓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이러한 상황이 바뀌어야 한다”며 손흥민의 선발 출전 기회는 앞으로 줄어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5점을 줬다. 토트넘 출전 선수 중 브레넌 존슨(4점)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점수였다.
풋볼 런던은 “솔란케를 향해 멋진 얼리 크로스를 보냈으나 다이빙 헤더가 골키퍼에게 막혔다. 몇 차례 번뜩이는 순간이 있었으나 충분하지는 않았고, 경기가 진행되면서 점차 사라져갔다”며 “우리는 손흥민을 이번 여름 토트넘의 방출 명단에 넣어야 한다고 계속 말해왔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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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를 펼쳤지만 끊임없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정당한 비판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상황.
설상가상 풋볼365는 “축구는 빠르게 변화한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빼고 윌슨 오도베르를 대신 선발해야 한다'는 문장은 일주일 전만 해도 미친 사람처럼 들렸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인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도베르는 지난 16일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19세 유망주 윙어다.
풋볼365는 올 시즌 개막전 '1경기'를 기준 삼아 손흥민을 깎아내리고 있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아카데미 출신인 오도베르의 주포지션은 윙어다. 좌우 모두 소화 가능하다. 손흥민과 위치가 겹친다.
PSG 유스팀에 몸담고 있던 그는 2022년 7월 트루아로 이적했다. 32경기 4골을 기록했다.
이후 2023년 8월 12일 프리미어리그 번리로 이적, 그해 10월 골을 기록하며 번리 구단 역사상 최연소 리그 득점자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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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베르는 프랑스의 다양한 연령별 대표팀에도 부름을 받았다. 그는 이번 레스터 시티전 명단엔 들지 못했다.
재계약을 앞둔 상황에서 영국 언론들이 쓸모없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손흥민은 제 역할을 해낸다면 없어질 비난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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