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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매체 '비인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이 리그앙의 다음 빅스타가 될 것인가"라며 "이강인은 르아브르를 상대로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고 개막전 활약을 계속 조명했다.
이강인이 2024-25시즌을 더할나위 없이 출발했다. 일주일 전 르아브르와 리그앙 개막 원정 경기에 나선 이강인은 새로운 시즌을 반기는 골을 뽑아냈다. 조금은 어수선할 수 있는 순간 이강인이 번뜩였다. 킥오프 직후 르아브르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고작 2분 4초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이강인은 하무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골문을 열었다. 이는 2009년 마르세유 소속 마마두 니앙이 그르노블을 상대로 1분 42초 만에 넣은 것 이후 가장 빠른 리그1 개막 첫 골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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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은 에이스였던 킬리안 음바페 시대를 뒤로 하고 새롭게 판을 구성하고 있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한순간에 에이스를 잃었다. 음바페는 7시즌 동안 총 308경기에서 256골을 기록해 에딘손 카바니(200골)을 따돌리고 구단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우승 트로피도 리그앙 우승 6회, 프랑스 FA컵 우승 4회, 리그컵 우승 2회 등을 선물했다.
포스트 음바페를 찾아야 하는 파리 생제르맹에 있어 이강인은 선물과도 같다. 지난 시즌에도 잘 보여줬듯이 창의성과 정교한 공격 전개를 안기는 자원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올 시즌 첫 경기를 앞두고 이강인의 이름을 강조하며 "공격 라인에 있는 이강인, 랑달 콜로 무아니, 곤살루 하무스, 마르코 아센시오,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 이브라힘 음바예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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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도 준비가 잘 되어 있다. 프리시즌부터 날카로운 감각을 뽐내왔다. 이달 초 오스트리아의 슈투름그라츠와 친선 경기에서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특유의 전진 패스를 통해 파리 생제르맹 득점의 기점 역할도 했다. 프리시즌이긴 하나 경기 후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이날 팀 내 최고 평점은 7.6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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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강인을 파리 생제르맹이 아닌 리그 전반적으로도 주목하는 상황이 됐다. 음바페의 이탈은 팀을 떠나 리그의 간판이 사라진 것과 같다. 이런 점에서 이강인을 두고 "리그앙의 다음 빅스타가 될 수 있을지" 평가하는 장이 마련된 것만으로도 최고의 시즌 출발이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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