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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오상욱 "35세 전 결혼 원해"...펜싱 '뉴 어벤져스', 금메달 아이스크림→랍스터찜 벅방 (현무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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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카세'가 펜싱 '뉴 어벤져스'를 위한 원기회복 코스 요리를 성공적으로 대접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 7회에서 셰프 전현무와 김지석이 구본길,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 4명 완전체를 방송 최초로 초대했다.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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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와 김지석은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펜싱 국가대표 선수들이 '현무카세'를 찾아온다"며 대접 준비에 돌입했다. 이들은 당일 새벽 공수한 랍스터를 포함한 초특급 원기회복 코스 요리를 대접하며 '뉴 어벤져스'의 메달 획득 비한인드와 함께 사생활 토크를 펼쳤다.

국가대표 단복에 펜싱 검과 금메달까지 챙겨온 '뉴 어벤져스' 4인 중 도경동은 "제가 어제 전역했다. 그래서 완전체 출연은 오늘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그래서 처음으로 도경동 선수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웰컴 푸드를 만들었다"며 소금빵에 아이스크림과 금메달 초콜릿을 조합한 '금메달달 아이스크림'을 대접했다.

선수들은 웰컴 푸드를 먹으며 인산인해를 이뤘던 입국 현장에 대해 "깜짝 놀랐다. 카메라 플래시가 계속 터져서 눈이 부시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경동은 "저는 홍석천 님한테 축하DM을 받았다. 본인 SNS에도 저를 두고 '최고 보석 등극'이라고 올리셨더라"고 전했다. 또한, 김지석이 "투구 벗고 머리 넘길 때 클로즈업을 의식했냐?"고 몰아가자, 오상욱은 "아니다. 헤어밴드를 뺀 것 뿐"이라고 열혈 해명하기도 했다.

다음으로 전현무가 구본길의 최애 음식인 비빔면을 항정살과 함께 대접했다. 비빔면을 맛본 구본길은 "파리에 가있는 동안 아내가 혼자 둘째를 출산했다. 수제 소스를 배워가서 아내한테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뒤이어 제대로 쪄낸 대왕 랍스타 대령에 오상욱이 볼을 빵빵하게 부풀리며 먹방을 선보였다.

랍스터 찜을 먹으며 펜싱 필살기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도경동은 "사실 저는 축구를 하다가 펜싱 감독님께 스카웃 제의를 받았다. 알고 보니 본길이 형도 그랬더라"며 운명을 바꾼 순간을 전했다. 그러면서 "상욱이 형은 웬만한 운동은 다 잘한다"고 전했고, 이에 오상욱은 "공부는 잘 못한다. 초등학생 때 60점 받고 그랬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는 마지막으로 김치우동을 능가하는 컵라면 환상 조합을 건넸다. 김지석은 막간 코너인 '젓가락 펜싱 지목토크'를 시작해 "내가 여자라면 사귀고 싶은 사람은?"을 물었다. 오상욱과 도경동이 각 2표씩 받았고, 도경동은 "저는 상욱이 형을 택했다. 같은 방을 쓸 때 단점을 잘 모르겠더라. 침대를 같이 쓸 때도 있는데 제가 안고 장난치고 그랬다"고 깨알 비하인드를 말했다.

끝으로 미래 계획에 대해 묻는 전현무에 오상욱은 "저는 선수생활을 끝내고 나면 가정을 빨리 가지고 싶다. 선수를 하고 있는 중에는 가족들을 못 보니까 끝내고 나서 (결혼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상욱은 "35살 전에는 결혼하고 싶다"며 마지노선까지 정했다.

모든 식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전현무는 '무슐랭 평가'를 요청했고, 구본길은 4.5점, 박상원은 4.8점, 도경동은 4.9점을 줬다. 오상욱은 최고점인 5점을 주면서 "6점이 있다면 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는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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