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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퇴근길이슈] 뉴진스 최후통첩·홍은채 하차·정년이 가압류·안세하 시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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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뉴진스 최후통첩 "25일까지 민희진 복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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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유튜브 라이브 방송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nwj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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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가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을 상대로 '25일까지 민희진 복귀'를 전격 요구했습니다.

뉴진스는 지난 11일 공식 채널이 아닌 신설 채널 'nwjns'를 통해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켰습니다.

이날 뉴진스 전원은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에게 작심한 듯 비판을 쏟아내며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를 복직시키고 경영과 프로듀싱이 일체화 돼 있던 원래의 어도어 체제를 돌려 달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지는 "방시혁 의장과 하이브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귀 시키는 현명한 결정을 해 달라"고 말했다습니다

뉴진스는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민희진 전 어도어 해임은 전혀 몰랐던 일이며, 하이브 내 매니저가 타 아티스트에게 하니를 무시하라고 말했다고도 토로했습니다. 하니는 "내가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가고 어이 없었다"며 "새로 온 대표님께 말씀드리니 내게 증거가 없다며 그냥 넘어가려 했다. 우리를 지켜줄 사람이 없어졌다고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한 언론을 통해 뉴진스의 연습생 시절 영상과 의료 기록 등 사적인 기록이 공개된 것과 관련, "우리를 보호해야 하는 회사가 이런 자료를 관리 못했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며 "당연하게도 우리에 대한 이상한 자료나 허위 사실이 퍼질 수도 있겠다는 걱정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진스의 생방송 이후 현재까지 하이브는 별다른 입장 발표를 내지 않은 상태입니다. 가요계에서는 민 전 대표의 해임은 어도어 이사회의 결정인 만큼 멤버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기 어려우리라는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의 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르세라핌 홍은채, '뮤뱅' 하차…후임은 아일릿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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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홍은채가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4집 'CRAZY'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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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홍은채가 27일 '뮤직뱅크' 마지막 진행에 나선습니다. 39대 은행장 아일릿 민주는 10월 첫 출격합니다.

12일 KBS '뮤직뱅크' 측은 "르세라핌 홍은채가 MC에서 하차한다"며 "일정 상의 이유로 본업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은채는 2023년 2월부터 '뮤직뱅크'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밝은 에너지와 통통 튀는 매력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도 '뮤직뱅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1년 7개월 이상 MC로 활약했습니다. 마지막 생방송은 27일입니다.

후임으로는 아일릿 민주가 발탁됐다. 지난 3월 데뷔한 민주는 '마그네틱'으로 활동하며 핫 루키의 아이콘으로 떠올랐습니다. 민주는 10월 중 첫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으로, 스페셜 무대도 함께 공개합니다.

◇ '정년이', MBC 가압류 인용에 "악의적 흠집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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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가 방송을 앞두고 MBC와 마찰이 일고 있다.[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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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편성을 둘러싸고 MBC와 제작사들의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MBC는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정년이'의 제작사 스튜디오N, 매니지먼트mmm, 앤피오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재산가압류 신청을 제기했고 지난 10일 인용됐습니다.

MBC는 "'업무상 성과물 도용으로 인한 부정경쟁방지법위반 및 계약교섭의 부당파기로 인한 손해배상청구'를 근거로 제작사의 재산에 가압류를 신청하였으며 법원에서는 2024년 9월 10일 당사의 청구가 모두 이유 있다고 판단, 가압류 신청을 전부 인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년이' 제작사 스튜디오N, 매니지먼트mmm, 앤피오엔터테인먼트(이하 '제작사들')는 이날 "'정년이'는 제작사들의 주도하에 모든 비용을 부담하여(MBC로부터 단 1원도 받은 적이 없음) 기획개발한 작품"이라고 공식입장을 냈습니다.

이어 "MBC는 촬영이 임박한 시점까지도 제작사들의 거듭된 요청에도 불구하고 제작비 협상을 지연하여 제작사가 어쩔 수 없이 불합리한 MBC의 조건에 따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라며 "결국 제작사들은 MBC와 제작비에 대한 합의점을 단 한번도 찾지 못했고, MBC는 촬영 시작 20일 전이 되어서야 다른 채널로 가볼 수 있으면 가라고 하여 제작사들은 한달 이상의 촬영 연기를 감수하고 다른 플랫폼으로 옮기게 되었다"라고 편성 이동을 설명했습니다.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사들은 거대 방송사의 심기를 건드릴 수 없어서 MBC가 내부에서 쓴 비용이 있다면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MBC는 오랜 시간 동안 비용에 대한 내역도 밝히지 않고 면담 요청도 거절하더니, '정년이' 방영을 앞둔 시점에서 법적 소송을 제기하여 악의적으로 작품에 흠집을 내려고 하는 사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MBC의 가압류는 법원의 확정적 판단이 아니라 단순 보전처분으로, 제작사들의 입장 소명기회 없이 MBC의 일방적인 주장에 따른 잠정 결정임을 말씀드린다"라며 "가압류 결정은 방송과 무관하여 방송 일정에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다룬 작품으로, 김태리 신예은 등이 출연합니다.

◇ 안세하, 학폭 의혹에 NC 시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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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세하가 14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3 코리아드라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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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세하의 학교 폭력 가해 의혹으로 예정된 시구 일정이 취소됐습니다.

프로야구 NC다이노스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진행 예정이던 안세하의 시구 행사가 취소됐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사실 여부를 떠나, 관련 이슈가 정리되기 전에는 행사 진행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에 구단과 안세하 측이 모두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안세하는 고향인 창원에서 시구를 맡을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학폭 가해 주동자인 안세하가 시구로 참여한다는 게시물을 보고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폭로에 나선 동창의 글로 인해 시구가 취소됐습니다.

학교 폭력 가해 의혹에 안세하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소속사는 거짓으로 작성된 폭로글에 대해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넣었으며, 글쓴이를 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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