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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어게인TV]'이혼숙려캠프' 박하선X진태현, 욕설 가득한 메신저에..."웃을때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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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살벌한 부부의 메신저가 눈길을 끈다.

22일 밤 10시 40분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욕설을 내뱉는 부부의 메신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는 남편에 대해 "저를 깔보고 무시하는 게 기본이다"며 "물건을 때려 부슨다든가 일상이 화가 나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남편은 "하나 부터 열까지 아내의 터치를 받으니까 아내의 통제로 집은 울타리 없는 감옥이다"고 했다. 그러자 아내는 이런 통제는 남편의 배신과 사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부부의 메신저 내용이 공개됐다. 남편은 아내에게 "XX 그냥 내놓으라"며 "400있잖냐 XX아 내 퇴직금이라도 메꿔줄테니까 XX"이라고 욕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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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이어 남편은 "그리고 돈 관리하지 마라"며 "X같이 하네 월말마다 거지로 사네 X같은 집구석"이라며 폭언을 내뱉았다. 이에 아내는 "3달 뒤 들어올 돈을 뭘 메꿔 XXX 월급날이 너 용돈 받는 날"이라고 했고 남편은 또 "템즈강에 밀어버릴까 보다"라며 "에펠탑 꼬치구이 만들어 튀겨버릴 X 난 너랑 안산다"고 했다. 이에 아내는 또 "답장 X 하지마"라고 심한 욕을 했다.

이를 주거니 받거니 실감나게 읽던 진태현과 박하선은 웃을 상황이 아님에도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 이에 서장훈은 "근데 보니까 아내 분도 욕을 안하는 게 아니다"고 했다. 그러자 아내는 남편이 먼저 욕을 하니까 맞받아치는 것이라고 했다.

아내는 "이혼을 하게 되면 진짜 고소까지 생각하고 있다"며 "사기결혼 당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남편이 저랑 결혼하기 전에 개인적인 빚이 5천만원이 있다"며 "근데 그걸 속이고 결혼했다"고 주장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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