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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팝업★]故 이언, 오늘(21일) 16주기..'장수원♥'지상은 "나 곧 엄마야"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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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故 이언/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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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 이언(본명 박상민)이 세상을 떠난 지 1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모델 출신 배우 故 이언은 지난 2008년 8월 21일 드라마 종방연을 마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서울 한남오거리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이언은 2006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를 통해 연기 데뷔했다. 이후 2007년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황민엽 역을 맡아 널리 이름을 알렸으나 1년 만에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날 가수 겸 배우 장수원의 아내인 스타일리스트 지상은 씨는 SNS에 "상민 잘 지내지? 벌써 16년이라니"라고 고인의 16주기를 기억했다.

현재 임신 중인 그는 이어 "나 이제 곧 엄마야. 네가 진짜 많이 축하해줬을 텐데. 하늘나라에서 잘 지켜봐줘"라는 말을 띄우며 여전한 그리움을 표했다.

앞서 여러 동료들도 故 이언에게 추모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방송된 MBC '청춘다큐-다시스물'에는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배우들이 출연해 고인을 떠올린 바 있다. 공유는 "재욱이랑 둘이서 미친 듯이,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둘이서 그 관 앞에서 울었다"고 밝혔다.

또한 "저희끼리 만났을 때도 한동안 일부러 얘기를 안했다. 얘기를 하면 너무 힘드니까"라며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상민이 생각하면 마음이 항상 아프다"고 덧붙였다. 김재욱도 "매년 이맘때 쯤이다. 형을 보낸 8월 21일 쯤이 되면 상민이 형 생각을 한다. 하고 싶은 게 참 많은 형이었다"고 추억했다.

이 외에도 너무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을 떠올리며 여전히 동료들은 그리움과 애틋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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