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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명단 제외→항명 파동...'언해피' 통수좌처럼 떠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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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유벤투스가 라힘 스털링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시간) "스털링이 첼시에서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갖고 있는 가운데 유벤투스가 첼시에 스털링에 대해 문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패했다. 경기 당일 문제가 발생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스털링을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스털링은 입장문을 통해 항명에 나섰다. 마레스카 감독은 "기술적인 결정이었다.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스털링의 행동에 팬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팬들은 "스털링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인 것처럼 팀에서 제외된 후 성명을 발표했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이건 로멜루 루카쿠의 인터뷰와 비슷한 행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리버풀 유스 출신인 스털링은 리버풀에서 데뷔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스털링은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돌파 능력으로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2015-16시즌을 앞두고 이적을 위해 훈련에 불참했고 결국 맨시티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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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에서도 스털링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공격 상황에서 과감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쉬운 장면을 자주 연출했다. 스털링은 결정적인 기회를 날리며 실망스러운 득점력이 이어졌다. 스털링의 기량이 점점 떨어졌고 맨시티에서도 입지를 잃어갔다.

돌파구가 필요했던 스털링은 2022-23시즌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스털링의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역 828억 원)였다. 그러나 이적 후 컵 대회 포함 38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했다. 거액의 이적료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시즌이었다. 시즌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복이 심해졌다. 그러나 스털링이 팀 내 득점, 도움이 모두 1위였다.

스털링은 지난 시즌 첼시 공격의 선봉장이었다. 뛰어난 돌파 능력으로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첼시의 공격진이 부진하면서 덩달아 아쉬운 장면을 자주 연출했다. 그래도 스털링은 모든 대회에서 43경기를 소화하며 10골 8도움을 만들어냈다.

이번 시즌 스털링은 첼시에서 다시 전성기의 모습에 도전할 생각이었지만 개막전부터 틀어졌다. 그런 가운데 유벤투스가 스털링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루카쿠는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발언한 뒤 인터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스털링이 루카쿠처럼 첼시와 작별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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