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강원 양민혁, 역대 최연소 '이달의 선수상' 수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K리그 7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강원FC 양민혁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초신성 공격수' 양민혁이 7월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받으면서 개인상 3관왕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양민혁이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가 후원하는 7월 'EA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7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21∼25라운드 활약을 기준으로 결정했습니다.

후보에는 양민혁, 대구 세징야, 포항 오베르단, 전북 티아고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에서 수훈 선수, 베스트11, 최우수선수로 뽑힌 선수 중 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TSG)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먼저 추린 뒤 선정합니다.

이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팬 투표(25%)와 EA스포츠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세 항목의 결과를 더해 가장 높은 환산 점수를 획득한 선수에게 상을 줍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양민혁은 7월에 열린 24라운드 제주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이어서 25라운드 전북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7월 '이달의 선수상' 투표 결과 양민혁은 TSG 투표에서 공동 1위, K리그 팬투표에서 3위, FC온라인 투표에서 1위에 오르며 경쟁자들을 따돌렸습니다.

앞서 7월 영플레이어상과 이달의 골까지 받았던 양민혁은 이달의 선수상까지 독식하며 필드플레이어가 받을 수 있는 모든 상을 섭렵하고 3관왕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특히 양민혁은 7월 기준 18세 3개월 만에 이달의 상을 받으면서 2021년 9월 22세 7개월에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던 조영욱의 역대 최연소 수상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더불어 K리그 통산 한 선수가 특정 월에 이달의 선수상, 이달의 영플레이어, 이달의 골을 한꺼번에 받은 것 역시 양민혁이 최초입니다.

올 시즌 준프로 계약 선수로 K리그1에 데뷔한 양민혁은 지난 6월 정식 프로 선수로 계약을 전환했고, 내년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입단을 앞두고 있습니다.

양민혁은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27경기에 출전해 8골 5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강원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