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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토트넘에서의 10번째 시즌 시작...'캡틴' 손흥민, 레스터 시티전 선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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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경기가 끝난 뒤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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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경기가 끝난 뒤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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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이 나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24~2025시즌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어느덧 손흥민의 10번째 시즌이다. 부르크와 레버쿠젠(이상 독일)을 거친 손흥민은 2015년 8월 토트넘에 합류했다. 데뷔 시즌이었던 2015~2016시즌 4골로 적응기를 거쳤다. 그리도 두 번째 시즌인 2016~2017시즌 14골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까지 8시즌 연속 두 자릿 수 득점을 해냈다. 2023~2024시즌에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참가로 인해 한 달 동안 자리를 비웠지만 17골(10도움)을 터뜨렸다. 명실공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화려한 기록도 남겼다. 4번의 이달의 선수상(2016년 9월·2017년 4월·2020년 10월·2023년 10월)을 받았고 2021~2022시즌에는 23골을 터뜨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EPL 골든부트(득점왕)의 주인공이 됐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EPL에서만 303경기 120골 62도움을 남겼다.

2022~2023시즌에는 아쉬움을 남겼다. 안와골절과 스포츠 탈장 부상이 찾아와 뜻하지 않은 부진에 빠졌다. 극심한 고통이 따라왔으나 팀을 위해 시즌 종료 후 수술을 했을 정도로 헌신했다. 이번 시즌은 달라졌다. 공격 축구를 외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신뢰 속에 공격을 책임진다. 더불어 주장 완장까지 차며 책임감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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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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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개인 통산 세 번째로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EPL 역사상 10-10클럽을 세 번 달성한 6번째 선수가 됐다.

이번 시즌에는 든든한 파트너도 생겼다. 토트넘은 본머스에서 기본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958억원)에 옵션 1000만 파운드(약 174억원)를 더해 총 6500만 파운드(약 1132억원)에 본머스(잉글랜드)로부터 도미닉 솔란케를 데려왔다. 지난 시즌 팀 사정상 스트라이커로 나서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본래 포지션인 왼쪽 윙으로 출격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솔란케,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사르,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선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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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손흥민(가운데)이 돌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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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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