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이브 비수마가 웃음 가스 문제로 개막전에 나오지 못하는 가운데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선발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훗스퍼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축구 매체 '스포츠몰'은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도미닉 솔란케, 손흥민, 제임스 메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벤탄쿠르, 파페 사르,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먼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오면서 토트넘의 대형이 바뀌었다. 토트넘 오랫동안 스리백을 고수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 외면 받았던 비수마, 사르로 중원 조합을 꾸렸다.
비수마와 사르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중원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공수 양면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 축구에서 미드필더에게 요구하는 역할이 많은데 비수마와 사르는 잘 수행해 갔다. 비수마와 사르는 포백 보호부터 볼배급을 책임졌고 때로는 직접 공을 끌고 올라가기도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번 시즌 중원에서 치열한 주전 경쟁이 일어날 것으로 보였다. 지난 시즌 함께 뛰었던 비수마, 사르, 벤탄쿠르와 이번 여름 합류한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등 중원에 괜찮은 자원들이 많았다.
하지만 개막을 앞두고 변수가 발생했다. 비수마는 SNS를 통해 웃음 가스를 마시는 영상을 게시했다. 2023년부터 영국에서 오락 목적으로 웃음 가스를 소지하는 것은 범죄다. 2년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도 있는 범죄 행위로 알려졌다.
결국 논란의 중심이 됐고 토트넘은 비수마 사건을 조사해 내부 사안으로 저리할 것이라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비수마는 개막전에 출전할 수 없다.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다시 신뢰를 쌓아야 한다"라며 비수마를 개막전에서 제외할 것이라 전했다. 그러면서 벤탄쿠르가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벤탄쿠르도 이번 여름 문제를 일으켰다. 우루과이 방송에서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동양인은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는 의미로 동양인의 외모를 지적하는 인종차별적 발언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벤탄쿠르에게 어떤 징계도 내리지 않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