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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홍상수♥' 김민희, 불륜→노화 비난 타파?…스킨십 애교 화제 '당당'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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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홍상수와 9년째 불륜 연애 중인 김민희가 매번 근황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영화제에서 스킨십까지 당당하게 공개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제77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수유천'으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김민희의 시상식 반응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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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가 9년째 불륜을 인정한 후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감독이자 애인 홍상수에게 애교가 가득한 스킨십으로 기쁨을 표했기 때문.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김민희는 바로 홍상수의 손을 잡았고 수상 소감 중에는 "홍상수 감독님,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 함께 작업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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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카메라에는 홍상수 감독의 어깨에 얼굴을 파묻거나 손을 잡으며 미소짓는 김민희와 이를 애정이 담긴 눈으로 지켜보는 홍상수 감독의 모습이 공개됐다.

해당 스킨십은 많은 네티즌들의 의견을 자아냈다.

김민희는 2015년 개봉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작업하며 아내와 딸이 있는 홍상수 감독과 만났고, 이후 불륜관계를 인정했다. 홍상수 감독은 현재도 결혼생활을 정리하지 않은 상태이기에 두 사람은 매번 해외 영화제에 참석하거나 협업해 영화를 제작할 때마다 큰 관심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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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민희는 홍상수와 함께 흰머리를 그대로 드러내고 다니거나 심플한 패션으로 목격 돼 '급격 노화설'에 휩싸였다. 당시 많은 이들이 "22살의 나이차를 극복하지 못했구나", "주변 사람이 중요하다", "서로 닮아가는 게 찐 사랑"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와중 영화제 스킨십 영상이 공개되자 "눈빛 보니 사랑하는 게 맞다", "저 눈치 안보는 당당함이 부럽다" ,"이제 두 사람 소식이 놀랍지 않다. 목격담 없으면 섭섭할 정도"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오히려 응원까지 보내는 이들도 있어 화제를 모은다.

두 사람은 9년째 연인 및 영화 동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연출 영화에만 출연하다 2022년부터는 본인 또한 제작실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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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도 김민희는 "제가 받은 상은 저희 영화가 받은 상이라고 생각해 기쁘다. 영화를 찍을 때 너무 즐겁고 행복해서 촬영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제 나이에 이렇게 즐겁고 신나는 일이 있을까 계속 생각했다. 그런 에너지가 그 캐릭터에 그대로 들어갔다"며 '수유천'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 촬영 현장을 즐기는게 얼마나 행복을 주는지, 제가 관객으로서 영화를 봤을 때 말로 설명할 수 없지만 아름답고 이상하게 마음을 건드리는 지점이 있었다. 신비롭다"며 "또 좋은 영화를 계속 관객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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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서도 많은 네티즌들이 "영화 스틸컷 보고 김민희를 못 알아봤다", "과거 패셔니스타 여배우 타이틀 진정한 꿈을 찾아 활동 중이네", "다른 감독 영화에도 나와서 활약해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김민희와 홍상수에 대한 비판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사람 마음은 어쩔 수 없지만 당당할 건 아니지 않나", "이미 모든 사람이 이들 관계를 아는데 거북한 느낌이 든다", "불륜 꼬리표도 문제지만 이게 불륜커플들의 좋은 예시가 될까 겁난다" 등 공개적인 장소에서의 당당함에 우려를 표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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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유천'은 홍상수,김민희의 15번째 협업 영화로 올 하반기 국내 개봉, 2025년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연합뉴스,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주)영화제작전원사, 온라인 커뮤니티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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