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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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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입단→손흥민 숭배' 이제는 당연한 수준... 오도베르 "SON, 내 영감의 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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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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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윌슨 오도베르가 입단 인터뷰를 진행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번리에서 오도베르를 영입하는 것에 대한 합의에 도달해 기쁘다"라고 전했다. 오도베르는 2029년까지 계약에 합의했고, 등번호는 28번이다.

오도베르는 2004년생 유망한 윙어다.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를 거쳐 프로 데뷔는 트루아에서 했다. 이후 지난 시즌 번리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 무대도 밟았다. 리그 29경기에 나서 3골 3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다. 이번 시즌에는 2부리그로 강등당한 번리 소속으로 한 경기를 뛰어 한 골을 넣었다. 이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이로써 윙어진에 한 명을 추가하게 됐다. 손흥민, 티모 베르너,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등이 있는 윙어진에 젊음을 추가했다. 무엇보다 2004년생으로 10대의 나이이기 때문에 향후 10년은 토트넘에서 활약할 선수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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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 런던'은 오도베르의 토트넘 첫 인터뷰를 전했다. 그는 "무엇보다 토트넘은 빅클럽이고 엄청난 야망이 있다. 클럽과 나는 같은 야망을 공유하고 있다. 나는 일대일 상황에서 드리블하는 것을 좋아하고, 많은 터치를 가져가는 것을 좋아한다. 이 훌륭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간단한 소감과 함께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나는 PSG 유스 시절 네이마르, 호비뉴, 호나우지뉴 같은 선수들을 보곤 했다. 그들에게서 영감을 얻으려고 노력했다. 손흥민도 마찬가지다. 그는 나에게 영감의 원천이다. 이후 번리로 갔는데, 좋은 경험이었고 영국 축구에 적응하는 데에 좋은 방법이었다"라고 말했다.

주장인 손흥민을 "영감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입단과 동시에 '손흥민 숭배'는 이제는 당연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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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베르뿐 아니라 최근 입단한 도미닉 솔란케도 '손흥민 숭배'를 했었다. 그는 "분명히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다. 그가 수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해온 것을 봤고, 팀 전체에 훌륭한 자질을 갖춘 선수들이 많다. 토트넘과 같은 클럽에서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하는 것을 기대하고 고대한다"라고 말했었다.

손흥민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확실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년 가까이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지난 시즌에도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던 주장이기 때문이다. 오도베르와 솔란케 모두 토트넘 입단과 동시에 손흥민과의 호흡을 기대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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