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2 (목)

추가시간 찾아온 기적 같은 승리…대전-전북 나란 극장승, 강등권 싸움 점입가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강등권 팀들의 반격이 시작되는 모양새다.

대전하나시티즌과 전북 현대는 17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했다.

대전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2-1 승리했다.

대전은 전반 35분 김재우의 골로 앞섰지만 후반 15분 무고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무승부가 유력했던 후반 추가시간 5분 구텍이 극장골을 터뜨리며 극적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2-1 승리했다.

대전과 양상이 거의 유사했다. 전북은 전반 43분 안드리고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26분 완델손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위기의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 9분 권창훈이 극장골을 터뜨리며 승리했다.

앞선 16일에는 대구FC가 김천 상무를 3-0으로 이겼다. 강등권 세 팀이 나란히 승리한 라운드다.

대전과 대구가 27점으로 각각 10위,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승리에도 전북은 26점을 기록하며 최하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9위 인천은 28점을 기록 중이다. 사실상 밑의 세 팀과 같은 그룹에서 경쟁하는 모습이다. 강등권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weo@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