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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DJ DOC' 정재용, 19세 연하 전처와 재회…"도와달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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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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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J DOC' 출신 정재용이 19세 연하 전처와 재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15일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52세 아빠 정재용이 이혼 2년 만에 전처와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정재용은 "2년간 연지 엄마랑 연락을 안 하다가 오늘 만나기로 했다"며 "미안함과 그리움, 후회가 많다"고 했다.

정재용은 전처에게 조심스레 만남을 요청했고, 전처가 고민 끝에 받아줬다고 밝혔다. 정재용은 깔끔한 옷을 차려입은 뒤 백화점에 먼저 들러 딸의 옷과 전처에게 줄 꽃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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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용은 "아빠로서 부재했던 시간을 딸에게 다시 채워줄 수 있도록 (전처가) 도와주길 바란다"며 "염치가 없지만, 도와달라고 부탁할 것"이라고 했다.

방송에서는 정재용과 전처의 만남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만남 후 정재용은 "(전처에게) 선물부터 줬는데 꽃을 보고 웃었다"며 "싫어하는 느낌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정재용은 "다만 내가 연락하는 것과 딸을 보려고 하는 것에 대해선 불편하다더라"며 "연지가 먼저 찾기 전까지는 안 봤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한 번의 만남으로 의견이 좁혀지긴 어려울 것 같았다"며 "오늘은 뭔가 얻으려고 온 게 아니니까…어쨌든 얼굴 봐서 좋다고, 그런 마음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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