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11차전이 열리고 있다. 5회초가 진행 중인 가운데 KIA가 3-1로 앞서 있다.
광복절 휴일을 맞아 많은 야구 팬들이 고척돔으로 왔다. 13일, 14일에 이어 15일 경기도 전석 매진이다. 키움 관계자는 “오후 6시 8분을 기준으로 16,000석 전석 매진됐다. 이번 시즌 12번째 매진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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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구단 역사상 주중 시리즈 3경기 연속 매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3경기 연속 매진은 팀 역대 6번째, 올 시즌 세 번째다.
# 키움 팀 역대 3경기 연속 매진 기록 (목동 12,500석/고척 16,000석)
1. 2012년 5월 25일(금)~27일(일) 목동 한화 이글스전
2. 2013년 5월 3일(금)~5일(일) 목동 KIA전
3. 2013년 6월 6일(목) 목동 삼성전, 6월 7일(금)~9일(일) 목동 KIA전 *4경기 연속
4. 2024년 4월 5일(금)~7일(일) 고척 한화전
5. 2024년 7월 26일(금)~28일(일) 고척 KIA전
6. 2024년 8월 13일(화)~15일(목) 고척 KIA전
이날 경기에는 두 개의 대기록이 걸려 있다. 양현종의 KBO리그 역대 세 번째 10년 연속 100탈삼진 그리고 KBO리그 역대 통산 최다 탈삼진 1위 등극 여부다. 양현종은 4회까지 탈삼진 3개를 잡았다.
KIA 양현종. 사진=김재현 기자 |
KIA 김도영. 사진=김영구 기자 |
김도영은 30홈런-30도루에 도전한다. 30홈런-30도루 클럽 가입에 홈런 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현대 유니콘스 박재홍(1996·1998·2000년), 해태 타이거즈 이종범(1997년), 홍현우(1999년), LG 트윈스 이병규(1999년), 한화 이글스 제이 데이비스(1999년),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2015년)만이 30홈런-30도루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었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달성한다면 111경기로 2015시즌 테임즈의 112경기보다 앞선 역대 최소 경기 가입자가 된다. 또 종전 최연소 기록이었던 박재홍(전 현대)의 22세 11개월 27일을 약 2년 앞당기게 된다. 1회는 삼진, 3회에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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