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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는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치른다. 이날 선발 투수 양현종(36)은 KBO 개인 통산 최다 탈삼진 기록 경신을 노린다. 아울러 김도영(21)은 홈런 한 개만 더 때려낸다면, KBO 통산 9번째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다. KIA가 키움 홈구장에서 KBO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개인 통산 최다 탈삼진 기록 경신을 노리는 양현종. 이날 경기 전까지 탈삼진 2042개를 기록했다. 양현종은 2048 탈삼진을 잡아내며 이 부문 1위에 랭크된 송진우에 뒤 이어 2위에 올라있다. 이제 탈삼진 7개만 더 추가한다면, 송진우를 제치고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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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는 김도영이 30홈런-30도루 대기록 작성에 홈런 한 개만 남겨두고 있다. 김도영은 지난 8월 3일 대전 한화전에서 29호 홈런을 때려낸 이후 7경기 째 타구를 담장 밖으로 보내지 못했다. 이 기간 동안 김도영은 타율 0.238(21타수 5안타) 장타율 0.333 출루율 0.467 OPS(출루율+장타율) 0.80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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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기에서 김도영은 키움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와 맞붙는다. 앞서 김도영을 헤이수스와 맞대결에서 6타수 3안타로 타율 0.500을 기록했다. 홈런은 없었지만 3루타 한 개, 2루타 한 개를 때려낸 바 있다.
김도영이 홈런을 추가한다면,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게 됐다. 지금까지 KBO리그에서 30홈런-30도루를 기록한 선수는 단 8명이었다. 현대 유니콘즈 박재홍(1996·1998·2000년)과 해태 타이거즈 이종번(1997년), 홍현우(1999년), LG 트윈스 이병규(1999년), 한화 이글스 제이 데이비스(1999년),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2015년)만 30홈런-30도루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었다.
최연소 타이틀도 가져가게 되는 김도영이다. 종전 기록은 박재홍(현대)이 보유하고 있었다. 박재홍은 1996년 9월 3일 잠실 LG전에서 22세 11개월 27일의 나이로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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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가뭄에 시달리고 있지만, 김도영이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는 건 시간문제다. 과연 김도영이 양현종과 함께 축포를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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