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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삼성화재, 우리카드 꺾고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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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는 우리카드를 꺾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행운의 득점과 집념의 득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우리카드 김지한의 강스파이크를, 삼성화재 김정호가 받아낸 게 상대 코트 안쪽에 떨어져 행운의 득점이 됩니다.

이번에는 우리카드 김형근의 강서브를 제대로 리시브하지 못했지만, 이호건이 상대 코트 쪽으로 달려가 기어이 세트를 했고, 파즐리가 후위 공격으로 마무리합니다.

재치있게 안테나 바깥으로 공을 띄운 센스와 파즐리의 강력한 스파이크가 돋보였습니다.

파즐리의 32득점 활약 속에 삼성화재는 우리카드를 3대 1로 꺾고 3위로 올라섰고, 우리카드는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여자부 정관장은 한국도로공사를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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