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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오정연 "냉동 난자는 보험, 자연 임신도 가능"..결혼+2세 희망 고백('4인용식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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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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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오정연이 '냉동 난자'로 노후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오정연이 출연해 윤희정, 이지애, 도경완을 초대했다.

이날 이지애는 "오정연은 노후 준비 다 됐다고 맨날 얘기한다"고 운을 뗐다. 이에 도경완은 "여의도에서 소문이 자자하다"고 거들었고, 윤희정은 "남자 아닐까?"라고 의심했다.

그러자 이지애는 "정연이를 누구에게 줘도 아깝다. 작은 것에 행복을 느끼는 아이인데 같이 알아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윤희정도 "얘를 믿어줘야 한다. 그런 것만 있으면 괜찮다"고 공감했다.

또한 이지애는 "정연이가 사랑이 많아서 아이들을 정말 예뻐한다. 항상 '결혼은 잘 모르겠는데 아이는 꼭 갖고 싶다. 2세를 만나고 싶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오정연은 "나의 2세가 어떨지 너무 궁금하다"고 했고, 윤희정은 "정연이가 난자를 얼렸다"고 공표했다.

오정연은 "나도 나이가 차니까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나의 2세가 너무 궁금하다. 유전적으로도 궁금하고 과학적으로 궁금하다. 내가 정말 예뻐할 것 같다. (냉동 난자는) 보험으로 해뒀다"고 고백했다.

이에 도경완은 "굳이 그걸(냉동 난자를) 안 써도 되지 않냐?"로 물었고, 오정연은 "빨리 만나면 자연 임신도 가능하다. 지금 생활은 노후 준비도 해놨고 난자도 준비되어 있다"며 웃어 보였다.

여기에 더해 오정연은 "노후 대비용 아파트가 따로 있다. 원래부터 재테크를 했다. 스물 두 살 때부터 월급의 70~80%를 모았다. 부모님도 엄해서 내 공간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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