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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수)

임지연, 조용히 연애했단 지창욱에 "난 다 알고 있어..어떻게 여자들이 가만 두겠냐"(짠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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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짠한형'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임지연이 지창욱의 연애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지창욱 임지연 김종수 김준한 {짠한형} EP. 54 자존감 대폭발한 돌직구 얼평 타임. 짠스들 당황 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영화 '리볼버' 주역 배우 지창욱, 임지연, 김종수, 김준한이 출연했다. 술과 함께 안주가 나오자 김준한은 "지연 씨가 되게 날씬하시다. 근데 먹방 유튜버 해도 할 수 있을 정도다"라고 말했고, 임지연 역시 "작정하고 먹으면 라면 5봉지 이상 먹을 수 있다"며 먹성을 자랑했다. 이어 "일 없이 쉴 때 먹으면 소주 3-4병까지 마셨다"는 주량도 밝혔다.

'최악의 악'에 출연했던 지창욱은 상대 배우 비비의 첫 키스신 상대로도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사실 키스신이라는 게 사람들이 '좋냐'고 물어보는데 좋다는 느낌 보다, 오히려 수위가 있는 스킨십 장면 같은 경우에 저는 긴장을 더 많이 한다. 사실은 연기다. 연인 관계도 아니다"라고 설명, 임지연에게 "배우들끼리도 연기니까. 어떻게 생각해?"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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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한형' 유튜브 캡처



그런가 하면 임지연은 지창욱의 첫인상에 대해 "처음 봤을 때 '잘생겼네'라고 생각했다. 근데 양아치 연기를 너무 양아치스럽게 잘하더라"라고 말하며 "오빠도 거울 보면서 잘생겼다는 생각을 많이 하냐?"고 궁금해했다.

지창욱은 "생각보다 그런 생각을 많이 안 한다"며 "나는 칭찬을 들으면 부끄럽다.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제가 자존감이 낮다"고 답했다. 이에 임지연은 "궁금했다. 뭔가 잘생겼다는 말이 지겨울 수도 있고 예쁘다는 말이 지겨울 수도 있는지. 혜교 언니한테도 질문했다. '안 지겹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저는 누가 (저보고) 예쁘다고 하면 그 사람에 대한 호감이 되게 올라간다"고 덧붙였다.

'더 글로리'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김종수에게 대본이 어떠냐고 물어보기도 했다는 임지연은 "제가 느꼈을 때 현장이 다 약간 돌아 있었다. 다 눈이 맛 간 상태로 나타났다. 혜교 언니도 그렇게 따뜻한 언니가 (촬영장에는) 어둠 속 그림자처럼 나타났다. 다들 좀 돌아있었다"고 돌아봤다.

임지연은 "어렸을 때부터 나대는 걸 좋아했다. 주인공이어야 했고 항상 보여주고 싶었고 나의 끼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이 "예쁜 거 알았네"라고 하자 "알긴 알았던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지창욱은 연애에 대해 "저는 진짜로 조용히 만나고 조용히 헤어지는 게 좋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임지연은 "저는 다 알고 있다. 물어보지 않는 것뿐이다. 각자 직업적인 게 있으니. 다 알고 있고 오빠의 연애를 존중한다. 이렇게 생겼는데 어떻게 여자들이 가만 두겠냐. 연애를 안 하면 이상하지"라고 덧붙였다. 이어 신동엽이 "하나 둘 셋 하면 (연애 상대) 이름을 얘기하자"며 짓궂은 제안을 하자, 지창욱이 "이도현!"이라고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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