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0 (화)

심이영, MBC 일일극 '친절한 선주씨' 주연 확정…"막장 드라마 NO"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심이영 친절한 선주씨 캐스팅 / 사진=높은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심이영이 '친절한 선주씨' 주연으로 확정됐다.

8일 MBC에 따르면 배우 심이영은 새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극본 서정·연출 김흥동) 주인공 '피선주' 역으로 캐스팅됐다.

'친절한 선주씨'는 잘못된 결혼을 때려 부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새' 집을 짓는 여자 선주 씨의 인생 리모델링 휴먼 드라마이다. 드라마 '찬란한 내인생'을 집필한 서정 작가가 극본을, '모두 다 꿍따리' '전생의 웬수들' '위대한 조강지처' '모두 다 김치' '무신' 등을 연출한 김흥동 PD가 연출을 맡았다. 특히, 김 PD는 '주스 리액션', '김치 따귀' 등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일일드라마의 명장면들을 연출한 터라 오랜만에 현업으로 복귀한 그의 작품에 예비 시청자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심이영은 '친절한 선주씨'의 타이틀롤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피선주' 역을 맡았다. 선주는 야무진 생활력의 동네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남편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지만, 하루아침에 남편의 배신으로 이혼당한 뒤 인생 리모델링을 시작하는 꿋꿋하고 당찬 캐릭터다.

2000년 영화 '실제상황'으로 데뷔한 배우 심이영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 '어머님은 내 며느리', '아이가 다섯',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오월의 청춘', '7인의 부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에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성실하고 강인한 주인공인 박복희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심이영은 이번 캐릭터를 통해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여성의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절한 선주씨'를 기획한 장재훈 MBC 드라마EP는 "

'친절한 선주씨'는 뻔한 불륜과 치정, 출생의 비밀과 갈등만을 부각시켜 공감이 전혀 안되는 드라마인 '막장 드라마'가 절대로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 주인공이 인생의 가장 밑바닥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인생 리모델링 휴먼 드라마로, 드라마를 보시는 내내 현실적인 설정과 공감되는 스토리로 인해 시청자분들도 자연스럽게 주인공을 응원하며 매우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친절한 선주씨'는 '용감무쌍 용수정' 후속으로 오는 11월에 방송된다. '2024 파리올림픽'으로 결방 중인 '용감무쌍 용수정'은 오는 12일 저녁 7시 5분부터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