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0 (화)

태진아 “‘치매 투병’ 옥경이 위해 전재산 바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사진=태진아 SN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트로트 가수 태진아가 치매 투병 중인 아내 ‘옥경이’이옥형 씨와 근황을 알렸다.

지난 7일 태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해맑은 미소를 보이며 아내 이옥형 씨와 다정하게 투샷을 남기는 태진아의 모습이 담겼다.

태진아는 "오늘은 사진 찍어요. 여러분이 응원해 주시는 마음에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항상 건강하세요"라고 전했다.

앞서 태진아는 지난 5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서 아내에 대한 극진한 사랑을 다시 드러냈다.

태진아는 "(치매 치료 약은) 아직 안 나와 답답해서 눈물이 많이 난다. 우리 아내를 고칠 수 있는 약이 나온다면 전 재산을 바쳐서라도 그 약을 사 고쳐야겠다는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편 이옥형 씨는 태진아의 히트곡 '옥경이'(1989)의 실제 주인공이다. 태진아는 지난해 아내를 위해 만든 '당신과 함께 갈거예요'를 발매하기도 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