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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옥순♥영호-영자♥광수, 21기 솔로나라 최종커플 탄생...순자는 영철 포기 (나는SOLO) [MK★TV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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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기 솔로나라’에서 옥순과 영호, 영자와 광수가 최종 커플이 됐다.

7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SOLO)’에서는 21기 솔로 남녀들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최종선택 결과 총 2커플이 탄생했다.

먼저 선택에 나선 영수는 “짧은 5박6일 여러분 덕분에 즐거웠다. 사랑도 우리 관계도 오늘 이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최종선택의 의사를 밝혔다. 그가 고백한 사람은 정숙이었다. 반면 정숙은 “예상치도 못하고 보석같은 11명이 사람을 만나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5박 6일동안 너무 감사했고, 앞으로도 계속 함께 만났으면 좋겠다”며 최종선택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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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기 솔로나라’에서 옥순과 영호, 영자와 광수가 최종 커플이 됐다. / 사진 = ‘나는 솔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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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의 선택은 옥순이었다. 자기소개를 할 때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준 영호는 “이렇게 좋은 날 좋은 공간에서 여러분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다”며 정숙에게 자신의 이름을 고백했다. 영호의 이름을 들은 옥순은 “프로페셔널한 사람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하며 최종선택으로 영호에게 다가갔다.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두 사람 다 초반과 다르게 서로 마음에 들고 노력했기 때문에 이런 결실을 이룬 것”이라며 흐뭇해했다.

‘솔로 정식’의 주인공이었던 영식은 “이 프로그램에서 만난 건 분명히 소중한 인연이라고 생각한다. 인연을 쉽게 생각하지 않고 서로에게 빛나는 친구가 되기를 바란다”며 최종선택을 하지 않았으며, 상철 또한 “좋은 분들 만나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햇다”고 최종선택을 포기했다.

앞서 상철을 향한 마음을 정리했던 영숙 또한 “인연이라는 것이 저 혼자 만들어 내는 기적이 아니었구나를 생각하는 순간”이라며 “일상생활을 충실히 살아내고 있으면 또 다른 인연이 찾아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최종선택을 하지 않았다.

영철은 “21번지 최연장자로서 처음에는 여기 있는 나이를 보고 ‘아 잘못들어왓구나 이 기수가 아닌가 보다’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잘 해주셔서 잘 스며들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순자를 선택했다. 순자의 곁을 떠나지 않을 정도로 마음을 드러냈던 영철이지만, 순자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다.

“죄송하다”며 눈물을 보인 순자는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5박 6일 동안 정말 진심으로 임했고, 한 분을 알아가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며 “저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영철과 핑크빛을 그렸던 순자의 최종선택 포기에 순자는 “사실 어제까지만 해도 바로 최종 선택을 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심리적 부담이 된다. 제가 남 눈치를 보는 것 같다. 최종선택을 한 이후 시청자들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 최종 선택을 해도 안 해도 연락은 할 것”이라며 “밖에서 더 대화해 봐야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영철은 “중요한 거는 이 다음인 것 같다. 제 느낌 제 마음 그대로 쭉 가겠다. 지금까지 왔던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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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기 솔로나라’에서 옥순과 영호, 영자와 광수가 최종 커플이 됐다. / 사진 = ‘나는 솔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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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선택은 광수였다. 광수는 “솔로나라는 참 이상하고 재미있는 나라인 것 같다. 되게 짧은 시간인데 여러 가지 감정을 정말 많이 느꼈고, 기분 좋게 가는 것 같다. 저는 최종선택을 하겠다”며 영자에게 다가갔다.

광수를 향한 호감을 드러냈던 현숙은 “솔로나라 21번지 사랑꾼이 되고 싶었던 현숙이다. 따스한 봄날에 우연한 기회로 여러분들을 만나서 정말 기뻤다. 하지만 누군가를 알아가고 마음을 전하기에는 제게는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다. 저는 최종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자는 “제가 솔로 나라에 나오기까지 고민이 많았는데 나와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고 고 5박6일 즐거웠다. 저와 함께 대화를 많이 해주셨던 광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저는 최종선택을 하지 않으면 후회할 거 같아서 하겠다”라며 광수를 선택했다.

영호와 최종커플이 된 옥순은 “진중함 속에서 저에게만 확고하게 이야기 해주고 너무 재미있고 믿음직한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으며, 영호 역시 “나가서의 시간이 많이 기대된다”고 설렘을 내비쳤다.

영자는 광수를 향해 “대화가 잘 통한다고 많이 느꼈고, 제가 원하는 사람과 부합하는 느낌을 아주 살짝 들어서 조금 더 많이 알아보고 싶다”고 말했으며, 광수는 “영자님 안 계셨으면 5박 6일을 어땠을지 생각이 안 드는데 데이트 상대로서 시간을 많이 내주셔서 고마운 마음이 든다”고 행복한 심경을 드러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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