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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진혁이 동료 배우 이정은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최진혁과 만나 최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 제공 SLL/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이날 최진혁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이정은에 대해 "'난 아직도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었다. 진짜 잘하신다 싶더라. 저런 열정이 아직까지 초심처럼 남아있다는 건 정말 크게 배울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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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인터뷰에서만 하는 입에 발린 이야기가 아니라 선배로서 후배들한테 대하는 것들이나 현장 분위기의 개선이라던가 정말 존경스럽더라. 나도 저런 선배가 되야 겠다는 느낌을 처음 받았던 것 같다. 그간 존경하는 배우가 있었냐 물었을 때 없다고 했었는데 이번에 처음 생기게 됐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같이 했던 배우들한테 죄송하지만 마음에 우러나와서 했던 건 처음"이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표현도 많이 한다. 술먹으면 서로 사랑한다고 하고 많이 한다"면서 "이번에 소속사 결정한 것도 영향이 아무래도 영향이 있었다"고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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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생으로, 어느덧 한국 나이로 마흔이 된 최진혁. 결혼이나 연애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그는 "연애는 어느 순간부터 제가 결정하는 게 아닌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연예인들한테 '왜 애인이 없냐' 그런 질문들 많이 하시지 않나. 근데 의외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다. 일적인 자리거나 지인의 지인을 통해서 만나거나 해야 한다. 밖에 CCTV도 많고 카메라도 있다 보니까 집에서 술을 마시거나 하다 보니까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이 많이 없다. 저희가 고를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 같다. 인연을 억지로 만들 수도 없을 것 같고"라며 너스레 떨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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