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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IN POINT] 드디어 성사! 손흥민이 노리고 김민재가 막는다!... 커리어 첫 맞대결 '동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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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손흥민과 김민재가 커리어 첫 맞대결을 펼친다.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훗스퍼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2019년 12월 이후 무려 5년 만에 마주한다. 김민재와 손흥민은 커리어 첫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이날 홈팀 배정을 받은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 김민재, 조슈아 키미히, 세르주 그나브리, 라파엘 게레이로, 샤샤 보이, 토마스 뮐러, 마티스 텔, 요시프 스타니시치, 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 가브리엘 비도비치가 선발 출격한다. 콘라트 라이머, 레온 고레츠카, 주앙 팔리냐, 에릭 다이어, 누사이르 마즈라위 등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원정팀 토트넘은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메디슨, 라두 드라구신, 아치 그레이, 브래넌 존슨, 페드로 포로, 제드 스펜스, 파페 사르, 벤 데이비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선발 출장한다. 대기 명단에는 올리버 스킵, 이브 비수마, 에메르송 로얄, 루카스 베리발, 티모 베르너, 마노르 솔로몬, 알레호 벨리즈, 브랜던 오스틴, 알피 화이트맨, 데인 스칼렛, 알피 디바인, 루카 군터, 조지 애보트, 마이키 무어, 윌 랭크셔, 제이미 돈리, 타이리스 홀이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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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의 맞대결이 더욱 주목을 받는 이유가 있다. 바로 한국 최고의 축구 스타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뛴 손흥민은 지난 시즌부터 주장에 임명되며 팀을 이끌고 뮌헨전을 준비한다. 반면 김민재는 지난 시즌 뮌헨 유니폼을 입으며 두 번째 시즌을 향한 예열을 마쳤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열렸던 팀 K리그와의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종료 후 김민재와의 맞대결에 대해 묻자 "(김)민재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수비수다. 유럽에서도 상당히 장점이 많은 선수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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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민재와 항상 같은 팀에서만 뛰었는데 이렇게 상대 팀으로 뛰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 뮌헨 같은 팀과 정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김민재도 다치지 않고 재밌는 경기, 행복한 경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김민재 역시 지난 2일 사전 기자회견에 나서 "흥민이 형과 연습할 때만 상대 팀으로 만났던 것 같다. 다른 소속팀 상대로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워낙 좋은 선수이고, 잘 막으려고 해야겠지만, 흥민이 형 말고도 토트넘에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다 보니 잘 막아야겠지만 흥민이 형과는 마주치고 싶지 않다"며 웃었다.

두 선수 모두 선발로 나서는 만큼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매우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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