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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팝업★]故 도은영, 신곡 발표만 앞뒀었는데‥새출발 못하고 오늘(3일) 9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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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도은영 채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故 도은영이 우리 곁을 떠난지 어느덧 9년이 흘렀다.

3일은 故 도은영의 9주기다. 지난 2015년 8월 3일, 고인은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향년 32세.

故 도은영은 지난 2005년 방영된 MBC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의 OST '기도할게요'로 데뷔했다. 이후 7년 뒤인 2012년에 진행된 tvN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디바'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故 도은영은 '슈퍼디바'에서 8강까지 오르며 남다른 노래 실력을 보여줬다. 이후 고인은 신곡 발매를 준비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섰다.

그러나 故 도은영은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 당시 가수 연규성은 자신의 채널에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게재하며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연규성은 "노래를 너무나 잘하는, 정말 아끼고 사랑하던 동생 도은영이 어제(3일) 하늘나라로 갔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오디션박스 때부터 함께 노래했던 은영이가 가수로서의 새 출발을 위해 제 노래 '슬픈 노래'를 리메이크하여 녹음도 다 해놓고 뮤비도 다 찍고 이제 발표만을 남기고 있었는데"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연규성은 "며칠 전에도 만나 밝게 웃으며 함께 녹음하고 했는데 정말 믿기질 않네요. 은영이를 사랑하고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 은영이가 편하게 갈수 있도록 명복을 빌어주세요. 너무 슬픈 오늘입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故 도은영은 신곡 발매를 앞두고 뮤직비디오까지 다 찍어둔 상태였다. 발매를 앞두고 돌연 사망했다는 소식은 대중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또 故 도은영은 사망하기 두 달전쯤 자신의 SNS에 "다시 시작"이라고 글을 올리며 재기를 꿈꿨던 흔적이 남아있어 슬프게 했다.

한편 故 도은영의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장지는 성남 영생관리사업소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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