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수구장의 온도계가 50도를 가리키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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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가 야구 경기마저 취소해버렸다. 1982년 출범 이후 43년만에 처음으로 폭염으로 경기가 취소됐다.
2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와 롯데의 경기가 폭염으로 취소됐다.
KBO리그 규정 27조에는 하루 최고 기온이 섭씨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경기를 취소할 수 있다고 명시됐다.
최근 14일 연속 폭염 특보가 내려진 울산은 이날 오후 기온이 35도를 훌쩍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수구장은 인조 잔디가 깔려있다. 계속된 폭염으로 이 열이 빠져나가지 않았다. 잔디의 온도가 최고 50도까지 오르기도 했다는게 구단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날 선발 투수는 LG 이상영-롯데 찰리 반즈가 나설 예정이었다. LG는 최원태로 선발 투수를 바꾸었고 롯데는 반즈로 그대로 유지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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