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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절친'이 바라본 손흥민vs김민재…"개인보다 팀으로 준비할 것" [현장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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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여의도, 김정현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절친인 벤 데이비스가 손흥민의 국가대표팀 동료 김민재와의 맞대결에 대해 밝혔다.

데이비스는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모처에서 진행된 바이에른 뮌헨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에 대해 팀으로 상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K리그와의 1경기에 4-3으로 승리한 토트넘은 이제 뮌헨과 이번 프리시즌 첫 번째 친선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오는 11일 런던으로 자리를 옮겨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두 번째 친선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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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10년 간 활약하고 있는 데이비스는 지난 2017년, 2022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 방한한다. 그는 "서울이란 도시에서 팬들의 엄청난 응원을 받아서 정말 감사하고 겸손해진다. 전 세계에서 응원을 받지만, 서울에서의 특별함이 있다. 이 열기가 경기장 안팎에서 모두 전달된다는 것이다. 상당히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손흥민, 김민재의 맞대결에 대해선 "손흥민이 어떻게 팀과 함께 좋은 경기를 펼칠지 생각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건 손흥민 본인도 개인적인 감정보다 팀으로 경기할 것"이라며 팀으로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

다음은 데이비스의 일문일답.

-뮌헨과의 경기를 앞둔 소감은.

유럽 최고의 팀 중 한 팀인 뮌헨과 좋은 테스트가 될 것이다. 저희 스스로 발전하고 성장하고 팀 성적으로 더 좋은 팀과 경쟁하면서 유럽에서 경쟁해야 한다. 나아가 서울에서 놀라운 팬들이 계시는 데 내일도 마무리하는 경기에 좋은 경기를 펼쳐 투어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역대 세 번째 방한인데 이번 투어가 이전과 비교해 이번 투어에서 더 특별한 점이 있다면?

서울이란 도시에서 팬들의 엄청난 응원을 받아서 정말 감사하고 겸손해진다. 전 세계에서 응원을 받지만, 서울에서의 특별함이 있다. 이 열기가 경기장 안팎에서 모두 전달된다는 것이다. 상당히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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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불참하게 돼 아쉽진 않나.

해리는 월드클래스 선수다. 뮌헨뿐만 어느 팀이라도 반대로 저희 입장에선 좋은 선수를 잃었지만, 축구에서 이런 입장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 선수가 나가면 다른 선수가 그 자리를 메워야 하고 팀으로 한 번 더 뭉치는 계기가 됐다. 지금도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 다른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쳐줄 거라고 믿고 있다.

-2019년 챔피언스리그 경기 당시 선수단에서 손흥민과 본인만 남았다. 지금 선수단과 비교하자면.

축구에서 선수단은 항상 변한다. 축구에서 어떤 것을 해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이번에 특히 어린 선수단이 됐지만 잘 준비하고 있고 올 시즌 선수단에 긍정적이고 자신감을 갖고 있다.

-에릭 다이어와 다시 만나게 되는데.

에릭을 만나 행복하다. 동료이기 전에 친한 친구다. 친구가 세계적인 팀에서 계속 경기를 뛰며 상대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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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10년간 뛰었는데 그 이후 계획은.

계약 만료보다 중요한 건 토트넘에서 10년간 있으면서 행복했다. 일단 다음 시즌이 중요하고 오랫동안 팀에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한다.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에 대한 예상한다면.

감독님 말에 동의한다. 손흥민이 어떻게 팀과 함께 좋은 경기를 펼칠지 생각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건 손흥민 본인도 개인적인 감정보다 팀으로 경기할 것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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