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09 (월)

[퇴근길이슈] 조세호x이준 '1박2일'·쯔양 해명·이기호 대기발령·동탄 롯데캐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조세호·이준, '1박2일' 새 멤버…오늘(2일) 첫 촬영

방송인 조세호와 배우 이준이 '1박 2일'의 새 식구가 됐습니다.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측은 2일 "조세호와 이준이 '1박 2일'의 새 멤버로 합류한다. 기존 멤버들과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조이뉴스24

방송인 조세호와 배우 이준이 '1박 2일' 새 멤버로 합류했다. [사진=K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새롭게 6인 체제를 구축한 '1박 2일' 팀은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현재 조세호, 이준과 함께 하는 첫 촬영을 진행 중입니다. 두 사람은 첫 녹화임에도 남다른 적응력으로 현장에 스스럼없이 녹아들었다는 제작진의 전언입니다.

신입 멤버들과 기존 멤버들의 호흡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17년 만에 맏형으로 등극한 김종민을 필두로 문세윤, 딘딘, 유선호까지 기존 멤버 4인이 '1박 2일'의 중심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뉴페이스들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집니다.

멤버진에 이어 제작진에도 새로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전 방송까지 세컨 프로듀서였던 주종현 PD가 메인 프로듀서로 내부 승진하며 향후 '1박 2일'을 이끌어갈 예정입니다.

조세호, 이준과 함께 새롭게 돌아온 '1박 2일 시즌4'는 오는 18일 저녁 6시 10분 공개됩니다.

◇"얘를 죽여야겠다니까요"…쯔양, 전남친 성폭행 음성까지 공개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로부터 폭행과 협박 등을 당했다고 밝힌 유튜버 쯔양이 최근 "거짓말을 했다"는 유튜버 가로세로연구소의 주장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1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마지막 해명영상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조이뉴스24

유튜버 쯔양이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쯔양 유튜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쯔양은 명의를 도용해 중절수술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중절 수술을 했던 걸 미리 밝힐 수 없던 이유는 성폭행 사건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며 성폭행 관련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쯔양 소속사 전 대표인 이모씨는 영상에서 공개된 음성에서 "말했잖아요. 돈도 다 뺏어야 되고 ○○로도 써야 되겠고 그 다음에도 얘를 죽여야겠어"라며 "나는 다 필요없다니까. 궁극적으로 뭐냐면 얘를 결국엔 죽여야 되겠다니까요"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씨 측 전 변호사인 최 변호사의 음성 역시 공개됐습니다. 그는 "지가(쯔양이) 강간당했다고 진술하러 해야 하는데 지가 지 무덤 파는데 그걸 하겠느냐"며 "어떻게 했냐 그때 무슨 말 했냐 지 입으로 다 해야 하는데"라고 말했습니다.

쯔양은 헤어진 상태에서도 몇년 간 수도 없이 성폭행을 당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돼 수술을 하게 됐으며, 명의 도용 가능성은 처음 알게 됐다며 "내가 몰랐더라도 명백히 법을 어긴 것이므로 처벌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쯔양은 자신이 성폭행을 당할 당시 녹취한 고통에 찬 음성, 또 정식 의뢰해 받은 속기 문서까지 모두 공개했습니다.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제가 일을 시작한 것은 전 대표의 강요로 시작한 것이 맞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쯔양은 유흥업소 일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전 대표를 헌팅포차에서 만났고 전 대표는 늘 돈을 원했다"며 "돈벌이 수단으로 노래방을 돌아다니게 한 것이 업소 일의 시작이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전 대표의 핸드폰에서 '더 수위가 높은 곳으로, 즉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곳'으로 보내려는 문자도 봤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사이가 좋다가도 폭행과 협박에 매번 시달려왔고 2022년도에 제가 회사 수익을 전부 주겠다며 애원하고 겨우 헤어졌지만 수익과 더불어 성적인 것을 요구했다"고 충격적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이같은 해명에도 가세연 측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들은 항상 이름을 확인하는데 쯔양의 이름을 확인하지 않고 수술하는 건 말이 안된다"며 쯔양의 해명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A씨를 만나기 전에 유흥주점에서 일했는지 여부에 대한 해명은 왜 이렇게 빈약하냐"며 "A씨도 나쁜 놈이지만 진실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가세연은 끝으로 "쯔양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구제역, 전국진, 카라큘라, 최우석을 공개하고 응징한 채널이다. 그러나 응징은 응징이고 더 이상 쯔양 자체를 성역으로 만드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쯔양 측은 지난달 31일 과거를 폭로하겠다고 밝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쯔양 측은 MBN에 "가세연 측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김 대표가 쯔양 뿐만 아니라 쯔양의 주변인들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를 하는 등 도를 넘는 사적 제재를 일삼았다"며 "현재 2차, 3차 피해가 너무 극심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가세연 측이 이번 사건의 주요 가해자인 변호사 A 씨와 공모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더 이상 이들의 가해 행위를 견딜 수 없어 고소를 결심했다"고 고소 경위를 전했습니다.

◇'성희롱 발언 논란' 이기호 캐스터, 대기발령…KBSN "야구진행 중단"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기호 캐스터가 KBS N 스포츠에서 대기발령을 받았습니다.

앞서 1일 이기호 캐스터는 한화-KT 야구 경기 중계 중 한화 팬이 '여자라면 최재훈'이라는 스케치북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저는 여자라면을 먹고 싶다"는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후 이기호 캐스터는 "약간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한 것 같다"고 사과했으나 비난 여론이 거세졌습니다.

조이뉴스24

KBSN 이기호 캐스터 [사진=KBSN 공식 인스타그램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일 KBS N 스포츠는 "지난 1일 한화-KT 야구 경기 중계 중에 있었던 캐스터의 문제 발언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당사자에 대해 즉각 대기발령 조치를 취하고 인사위원회회부 절차에 착수했으며 본인에게 배정된 야구 방송 진행을 중단시켰다"고 공지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안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들과 야구팬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 캐스터는 2021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전 중계를 하면서 "김우진 오빠가 안산을 이끌어간다"고 하거나, 7점을 쏜 선수에게 "최악이다. 이게 뭐냐" 등의 표현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습니다.

◇"동탄 롯데캐슬 청약 당첨됐습니다"…사칭·스미싱 우려도

294만 명이 청약한 '동탄역 롯데캐슬' 아파트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2일 공개되는 가운데 스미싱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조이뉴스24

동탄역 롯데캐슬. [사진=네이버 지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번 청약 당첨 발표와 관련한 스미싱 범죄 발생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ISA는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이 전 국민의 6%가량이 직접 연관된 사안인 만큼 이를 노린 스미싱 범죄 시도도 빈발할 것이 보고 있습니다.

KISA 측은 "혹시 당첨 문자를 받았을 경우 '스미싱 확인 서비스'를 활용해 점검받으면 진위를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스미싱 시도로 판별될 경우 유사 문자 메시지 차단 등 보안당국이 대처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KISA 관계자는 "아직 청약 발표를 활용한 스미싱 사례가 접수된 것은 없다"면서도 "진짜 당첨 문자를 받은 신청인이 스미싱으로 착각할 수 있는 우려 때문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30일 진행된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면적 84㎡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는 무려 294만4780명의 국민이 몰렸습니다. 이에 청약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