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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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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계 더 발전해서 돌아올게요!”…프로야구 상무 합격자 총 14명 [SS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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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삼성 김현준이 23일 수원 KT와 개막전에서 연장 10회초 역전 적시타를 친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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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2024년 프로야구 선수 중 상무 합격자는 총 14명이다.

1일 스포츠서울이 각 구단에 파악한 결과, 총 14명의 프로야구 선수가 상무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국군체육부대는 상무 야구단 합격자를 확정해 1일 선수들에게 개별 통보했다. 14명의 선수들은 오는 12월에 입대한다.

합격자 중 삼성 외야수 김현준(22)이 눈에 띈다. 김현준은 데뷔 2년차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팀 주축 외야수로 활약했다. 비록 올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발빠르고 재능있는 야수다. 김현준이 이대로 상무로 향하면 당분간 그의 활약을 1군에서 볼 수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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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강효종. 수원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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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투수 송명기(24)와 LG 투수 강효종(22), 두산 김동주(22)도 상무에 입대한다. 세 사람 모두 팀내 선발진으로 뛴 이력이 있다. 이들 역시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잠시 1군 무대를 떠난다.

롯데 불펜 김진욱(22), 키움 불펜 김동혁(23)도 합격증을 받았다. 팀내 유망한 불펜투수인 이들을 1군에서 보는 건 당분간 올시즌이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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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김진욱이 상무 합격했다. 잠실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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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SSG 거포 전의산(24), 한화 내야수 정은원(24), 키움 포수 김시앙(23)이 올시즌을 끝으로 상무 입대한다.

KT 투수 김영현(22)과 외야수 정준영(20)도 상무에 간다. 두 사람은 구단을 통해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김영현은 “상무에서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싶고, 내 투구 매커니즘에 대해 정립해오는 것이 목표”라며 “팀에 상무 출신 선배님들께서 잘해주시고 계시고 좋은 기운이 있다. 나도 한 단계 더 발전해서 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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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9번타자 정준영. 수원 |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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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은 “일단 상무 입대 전까지 몸을 많이 키워서 가는 것이 목표다. 기존의 내 장점에 파워도 더해지면 어떤지 입대 후 실전을 뛰며 테스트해보고 싶다. 가서도 좋았던 때의 타격 밸런스 잃지 않고 내 스스로 자신감도 얻고 오고 싶다”고 말했다.

KIA는 합격자가 나오지 않았다. et16@sportsseoul.com

프로야구 상무 합격자(총 14명)

LG=강효종

삼성=김현준

SSG=전의산

두산=김동주

KT=정준영 김영현

NC=송명기 이용준

한화=정은원 한승주

롯데=김진욱 정대선

키움=김동혁 김시앙

*KIA=합격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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