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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이혜정, ♥고민환 불륜 고통 여전…"용서할 수 있었으면"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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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요리연구가 이혜정, 고민환 부부. /사진=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티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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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이혜정이 과거 남편 고민환과 갈등한다.

MBN 예능 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결혼 46년 차 이혜정 고민환 부부가 '가상 이혼'을 준히는 모습을 담은 예고편을 1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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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티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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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이혜정 고민환 부부는 촬영 중 고성을 지르는 등 아찔한 갈등 상황을 맞는다.

고민환은 아내를 향해 "지금 어디에다가 하는 소리야?"라고 윽박지르며 삿대질해 긴장감을 조성한다. 그런 남편에게 이혜정은 "(이거) 필요 없으면 없애겠다고!"라고 언성을 높이며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는다.

예고 영상 속 크게 다툰 이후 두 사람은 지인들과 함께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한다.

이때 이혜정은 "우리 남편이 옛날에 속 썩인 적 있었지 않나"라며 "그때 내가 남편 와이셔츠를 다 뜯어봤다"고 고민환의 불륜을 언급해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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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티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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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혜정은 "그날따라 강습이 많아서 뭘 사러 가는데 우리 차가 앞으로 휙 가더라. 우리 남편이 차를 타고 있고 웬 여자가 차를 타고 있더라"라며 당시 남편 불륜 목격담을 전한다. 이를 들은 고민환은 바로 심기 불편한 표정을 지으며 입을 꾹 닫아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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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티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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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고민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아내에게) 얘기했었다. '그거 얘기해서 재밌냐'고 했더니 '재미 없다'더라. 재미없으면 하지 말라 했더니 안 한다더라. 그러더니 또 한다. '바보 같은 인간이네'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후 이혜정은 다시 "그 '지난 일'을 다 잊었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나도 홀가분하게 살고 싶다"며 토로하면서 눈시울을 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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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음식 재료를 손질하다가도 혼자 짜증이 나 폭발하는 이혜정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혜정은 털어내려 하면 할수록 짙어지는 상처에 몸서리치다 결국 침대에 앉아 감정을 다스린다.

그는 "언젠가는 잊히겠지?"라고 읊조리고는 비장한 표정으로 "당신을 용서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며 여전한 상처를 드러낸다.

앞서 이혜정은 2021년 한 방송에 출연해 "남편이 한동안 바람이 난 적이 있었다"며 남편 고민환의 외도를 고백한 바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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