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4 이후 제공되는 응급 SOS 서비스 [사진: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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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위성 긴급 SOS 서비스를 일본으로 확대했다고 30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보도했다.
이 기능은 와이파이(Wi-Fi)나 셀룰러 신호가 없는 경우에도 긴급 서비스에 연락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처음 도입된 후 점차 다른 국가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에 iOS 17.6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14 이상 모델을 사용하는 일본 고객들이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위성을 통한 긴급 SOS 기능은 사용자가 긴급 상황에 처했을 때 아이폰에서 중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중계 센터로 전송해 전문가가 즉시 대응하도록 돕는다. 또한,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위성 연결을 이용해 '나의 위치 찾기' 앱으로 다른 사람들과 위치를 공유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수색 및 구조 팀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로 인식되고 있으며, 헬리콥터 구조 등 여러 차례 구조 활동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이 기능은 일본을 포함해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프랑스,이탈리아, 네덜란드, 뉴질랜드, 포르투갈, 스페인, 스위스, 영국, 미국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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