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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더 브라위너 이적설 일축…"구단은 받은 제안이 없다고 알렸어, 맨시티에 머물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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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케빈 더 브라위너가 이적할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는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더 브라위너의 미래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했다"라고 전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의 리빙 레전드다. 그는 첼시, 볼프스부르크 등을 거쳐 지난 2015-16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합류했다. 그는 입단과 동시에 맨시티 핵심 선수로 올라섰다. 첫 시즌 만에 41경기 16골 12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PL) 최정상급 활약이 꾸준하게 이어졌다. 맨시티는 지난 7년 동안 PL에서 무려 6번이나 정상에 올랐는데, 중심에는 더 브라위너가 있었다. 그는 PL 올해의 선수, 도움왕 등 개인상을 쓸어모았다. 지난 시즌엔 부상에도 불구하고 26경기 6골 18도움을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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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더 브라위너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막대한 연봉을 제공하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그를 노린다는 내용이었다. 더 브라위너도 이적설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더 브라위너는 "아내에겐 이국적인 모험도 괜찮다. 가족이 점점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기 때문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야 한다. 내 나이엔 모든 것에 열려 있어야 한다. 내 커리어의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엄청난 금액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때로는 그것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많은 기사를 읽었지만 누구와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내가 몇 년 더 뛸 수 있기를 바란다. 내가 맨시티와 계약이 1년 더 남았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다. 앞으로 몇 달 안에 맨시티와 대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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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만약 그렇지 않으면 다른 곳을 찾아야 한다. 어떻게 될지 말하기는 어렵다. "나는 돈이 충분하다. 나도 잘 알고 있다. 나중에 터무니없는 금액이 제시된다면 그건 날 위한 것이 아니다. 그건 내 가족, 친구, 이웃을 위한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지만 더 브라위너가 팀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이 직접 등장해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는 셀틱과 프리시즌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더 브라위너는 떠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누군가 떠나면 그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물론 (이적시장) 마지막 날까지 기회가 있을 것이다.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배제하지는 않지만, 85~95%의 확률로 같은 스쿼드를 유지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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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도 과르디올라 감독이 더 브라위너의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구단은 나에게 받은 제안이 없다고 알렸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더 브라위너가 머물렀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가 부임했을 때 더 브라위너는 여기에 있었다. 그는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다.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신용을 가지고 있다. 그가 우릴 위해 한 일이 엄청나서 결정할 수 있다.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정보는 그가 머문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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