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6가 인도에서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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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아이폰16 상위 모델 일부를 인도에서 제조할 계획이라고 29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애플은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이폰16 프로 및 프로 맥스 모델을 인도에서 조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애플이 최신 모델을 인도에서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 생산은 현지에 진출한 폭스콘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타밀나두 주의 스리페럼부두르에 위치한 폭스콘 공장은 아이폰 16프로 모델의 '신제품 도입'(NPI) 과정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 아이폰 16 시리즈가 공식적으로 출시되면 폭스콘 공장은 대량 양산에 들어간다.
애플은 이미 인도에서 급격한 성장을 경험했다. 이달 애플의 인도 매출액은 80억달러(약 11조640억원)로 지난해 동월(60억달러) 대비 약 33% 증가했다. 여기에 인도 정부가 최근 수입 관세를 20%에서 15%로 낮춘 것도 애플에 힘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애플은 현지 조립에 사용되는 부품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애플의 인도 생산 비중은 빠르게 늘고 있는데, 애플은 2023 회계연도 동안 아이폰 14%를 인도에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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