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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예선 전체 7위' 김우민, 자유형 400m 결선 진출…박태환 이후 첫 金 노린다 [올림픽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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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파리, 이충훈 기자] 금메달 레이스가 시작됐다.

김우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4조에서 3분45초52로 4위를 기록했다. 예선 전체 7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이날 예선 4조 5번 레인에 나선 김우빈은 금메달 라이벌 새뮤얼 쇼트(호주)와 격돌했다. 김우민은 올해 2월 열린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쇼트는 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정상에 올랐던 강자다.

5개 조로 진행되는 예선에서 상위 8명 안에 든 선수들이 결승행 티켓을 딴다. 김우민은 레이스 초중반까지 1위를 달리다 막판 힘이 달리며 4위까지 미끄러졌다. 하지만 예선을 모두 치른 선수 중 7위로 간신히 결선에 올랐다.

자유형 400m는 김우민의 주종목이다. 한국의 금메달이 기대되는 종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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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m와 200m에 집중하기 위해 김우민은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자유형 800m와 1,500m 출전을 포기했다. 김우민은 이번 대회 자유형 200m, 400m, 800m, 1500m, 오픈워터 스위밍 출전권을 가지고 있었다.

일찌감치 오픈워터 스위밍 출전을 포기했던 김우민은 800m와 1500m에도 나서지 않기로 했다.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공개한 해당 종목 출전 명단에도 김우민의 이름은 없다.

김우민이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 자유형 400m는 4파전 구도로 압축된다. 올해 남자 자유형 400m 기록을 살펴보면 루카스 마르텐스(3분40초33·독일), 일라이자 위닝턴(3분41초41·호주), 새뮤얼 쇼트(3분41초64·호주), 김우민(3분42초42) 순이다.

수영 전문매체 스윔스왬은 파리 올림픽 결과를 "1위 쇼트, 2위 마르텐스, 3위 김우민"이라고 전망했다.

파리 도착 직후 김우민은 "올림픽 수영장에 와서 가장 먼저 메달리스트를 위한 시상대를 봤다"며 "가장 높은 곳에 서고 싶다. 수영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꿈은 올림픽 금메달이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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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열린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우민은 경영 종목 대회 첫 금메달리스트로 우뚝 섰다. 2011년 상하이 대회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탄생한 세계수영선수권 한국인 챔피언이었다.

김우민이 파리 올림픽에서 시상대에 오르면,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등장한 올림픽 수영 한국인 메달리스트가 된다.

한국 수영은 올림픽에서 모두 4개의 메달을 따냈는데 모두 박태환이 차지했다. 박태환은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과 200m 은메달, 2012년 런던 대회 같은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호주 전지훈련 때 김우민을 지도한 마이클 펄페리 코치는 "루카스와 위닝턴, 쇼트, 김우민까지 매우 빠른 속력을 자랑한다. 훈련 때 시간을 보면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일단 첫 200m 구간까지 경쟁에서 밀리지 않아야 한다. 마지막 100m가 관건"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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