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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경인더비 개봉박두…‘무고사’ 인천 vs ‘일류첸코’ 서울, 선바 라인업 공개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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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더비의 주인공인 인천유나이티드와 FC서울이 맞대결을 펼친다.

인천과 서울은 27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은행K리그1 2024 25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인천은 5승 10무 9패(승점 25)로 9위에, 서울은 9승 6무 9패(승점 33)로 6위에 위치해 있다.

매일경제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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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홍시후, 무고사, 김성민, 김준엽, 음포쿠. 이명주, 정동윤, 김건희, 요니치, 델브리지, 이범수가 나선다.

일류첸코, 강성진, 윌리안, 최준, 이승모, 조영욱, 윤종규, 권완규, 김주성, 강상우, 백종범이 출전한다.

두 팀의 통산 전적은 25승 22무 17패로 서울이 앞서고 있다. 다만, 최근 전적은 3승 5무 2패로 인천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이번 경인더비다. 인천은 지난 두달여간 1승에 그쳤다. 지난 14일 광주FC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따냈지만 직전 수원FC와 홈 경기에서 4-1로 패하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여전히 감독이 공석이다. 지난 5일 김천상무전을 끝으로 조성환 감독이 자진사임 의사를 밝히며 떠났다. 변재섭 감독 대행이 팀을 이끌고 있다.

반면 서울은 경기 외적인 부분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황현수의 음주운전 은폐, 울산HD와 트레이드 이적 불발에 이어 최근에는 한승규가 불법도박이 불거졌다.

시즌 중반으로 접어들며 김기동 감독체제가 점차 녹아들고, 린가드가 부상으로 돌아온 뒤 경기력을 회복해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서울에게는 아쉬운 소식의 연속이다.

한편, 이번 경기는 지난 5월 ‘물병 투척’ 사태이 이후 열리는 첫 경인더비다. 당시 인천 홈에서 열린 경기는 서울이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후 일부 팬들이 서울 선수들에게 물병을 던지는 일이 발생하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도원(인천)=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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