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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배지환 결장’ 피츠버그, 애리조나에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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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역전패를 당했다. 콜업된 배지환은 벤치를 지켰다.

피츠버그는 27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 3-4로 졌다.

이 패배로 52승 51패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54승 50패.

매일경제

피츠버그가 애리조나에 역전패를 허용했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이날 경기를 앞두고 콜업된 배지환은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야스마니 그랜달, 재러드 트리올로와 함께 벤치를 지켰다.

시작은 좋았다. 1회초 1사 만루에서 조시 팔라시오스의 우전 안타로 2점을 먼저 앞서갔다. 2회에는 1사 1루에서 앤드류 맥커친의 2루타로 추가 점수를 냈다.

그러나 이후 추가 득점을 내지 못하며 주춤하는 사이 상대에게 추월당했다.

애리조나는 피츠버그 선발 루이스 오티즈를 상대로 장타를 기록하며 추격했다. 3회초 코빈 케롤이 우익수 방면 3루타로 출루했고 케텔 마르테가 희생플라이로 이를 불러들였다. 6회에는 선두타자 작 피더슨이 담장을 넘겼다.

이후 타선의 응집력이 돋보였다. 계속된 무사 1, 2루에서 가브리엘 모레노가 우전 안타로 2루에 있던 크리스티안 워커를 불러들이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카르멘 마진스키는 에우헤니오 수아레즈의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3루수 정면으로 가며 병살타로 연결돼 한 숨 돌렸지만, 계속된 2사 3루에서 폭투로 실점하며 허무하게 역전을 허용했다.

선발 오티즈는 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결승점 허용한 마진스키가 패전투수가 됐다.

애리조나 선발 잭 갈렌은 6이닝 5피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8승. 폴 시월드가 세이브 기록했다.

피츠버그 1루수 라우디 텔레즈는 타격 도중 교체됐다. 파이어리츠 구단은 그가 허리 경련 증세로 교체됐다고 발표했다.

[볼티모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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