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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재미없으면 딴 거 봐" 조정석→기안84, 작정했다…넷플 예능, 쏟아진다 (엑's 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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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여의도, 오승현 기자) 넷플릭스가 조정석부터 백종원, 기안84 등 새로운 콘텐츠와 '솔로지옥4', '데블스 플랜2' 등 인기 시리즈의 귀환을 알렸다.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를 비롯해 '더 인플루언서' 이재석, '신인가수 조정석' 양정우, '흑백요리사' 김학민, '코미디 리벤지' 권해봄, '좀비버스' 박진경, '솔로지옥' 김재원, '대환장 기안장' 정효민, '데블스 플랜', 정종연 PD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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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넷플릭스는 총 9개의 신규 예능을 예고했다. '좀비버스', '솔로지옥', '데블스 플랜' 등 인기 시리즈의 후속 편도 나오지만, 세상에 없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과 유명인이 만나 기대를 모은다.

'한국 시청자'가 우선이라는 넷플릭스 한국 예능 담당 유기환 디렉터는 "저희 방침은 단순히 잘되는 프로그램만 만들자는 게 아니다. 개인화된 구독자에게 취향에 맞는 다양한 즐거움 드리는 게 목표다"라고 이야기했다.

유 디렉터는 "이번에 나오는 예능이 내 취향이 아니라도 다음 예능은 내 취향일 수 있다고 생각해 달라"고 덧붙였다.

8월 6일 출격하는 '더 인플루언서'는 장근석, 이사배, 빠니보틀 등 틱톡, 아프리카TV, 유튜브를 넘나드는 '1억 2천 만' 명 팔로워를 모은 77명의 인플루언서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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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PD는 "알고리즘을 타는 분들이라 너무 유명한데 나는 알고 친구는 모를 수 있다. 유명하고 영향력 많은 분들을 한 자리에 모아 종합세트처럼 보여주면 어떨까 싶어 기획했다"며 "한국 케이팝과 영화 드라마가 사랑을 받는 거 처럼 한국 인플루언서도 또 다른 장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여러 출연자가 같은 목적 가지고 서로를 이기고 밟고 올라가는 서바이벌 틀을 가지고는 있지만 경쟁보단 자신을 뽐내는 경연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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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가수 조정석'은 8월 30일 공개를 알렸다. 양정우 PD는 "조정석이 20년 간 배우로 지냈지만 가수가 어릴 때부터 꿈이었다. 지금까지 물론 뮤지컬, OST 불렀지만 자기의 노래를 직접 쓰고 부르겠다는 목표로 도전했다"며 그의 화려한 인맥 등장을 예고했다.

자작곡으로 공연을 화려하게 마친 조정석의 공연까지 예고된 가운데, 그의 절친 정상훈과 문상훈의 도움부터 아내 거미의 출연까지 다양한 모습이 출격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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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요리 경연 '흑백 요리사'도 출격한다.

김학민 PD는 "미슐랭 스타 셰프와 집앞 식당 사장님이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 고민에서 출발했다"며 무명과 유명 셰프의 대결을 예고했다.

그는 "요식업계 왕 백종원과 한국 유일한 미슐랭 쓰리스타 안성재 셰프가 심사위원으로 나오셨다. 어느 쪽 분야도 숨돌릴 수 없다더라. 두 분이 싸우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새로운 방식으로 돌아왔다는 '코미디 리벤지'와 더욱 살벌하고 아찔한 콘텐츠가 추가된 '좀비버스: 뉴 블러드'가 예고됐다.

각각 대부 이경규의 기획과 위험천만한 헬기 미션, 리얼한 멤버들의 반응이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실물 입증 된 매력적인 참가자를 찾기 위해 길거리로 나선 '솔로지옥4'와 대환장 민박집 운영기를 담은 '대환장 기안장'도 2025년에 쉼없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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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장 기안장'을 연출한 정효민 PD는 "기안84가 동해바다 울릉도 섬에서 청춘 위한 민박집, 게스트하우스 '기안장'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았다"며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민박집과 다른 결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직 촬영을 안했다. 대환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게스트하우스 형태도 기안적 상상이 최대한 발휘됐으면 좋겠다. 시간도 기안적 사고를 따라가면 시청자들도 기안적 허용으로 봐주시지 않을까 싶다. 기안적 낭만을 기대한다"며 '원영적 사고'를 이을 '기안적 사고'를 강조, 솔직한 소망을 내비쳤다.

많은 팬을 가진 '데블스 플랜' 시즌2도 현재 출격을 준비 중이다. 정종연 PD는 "연예인도 테스트를 보며 신중하게 참가자를 골랐다"며 14명의 새 얼굴을 예고했다.

사진=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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