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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시작부터 펄펄’ 홍현석, UECL 예선서 2골 1도움 폭발... 역전승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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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CL 2차 예선 1차전서 2골 1도움

소속팀 헨트도 4-1 대승으로 3차 예선 눈앞

이데일리

사진=헨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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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벨기에 무대 헨트에서 뛰는 홍현석이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헨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의 헨트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2차 예선 1차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홍현석의 활약을 앞세워 비킹구르 괴타(페로 제도)에 4-1 역전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대승을 거둔 헨트는 3차 예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헨트와 비킹구르의 2차전은 내달 2일 열린다.

헨트는 안방에서 먼저 일격을 맞았다. 경기 시작 13분 만에 예르겐 닐센에게 선제 실점하며 끌려갔다. 반격의 선봉에 선 건 홍현석이었다. 전반 25분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공이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 있던 홍현석에게 떨어졌다. 공을 잘 잡아둔 홍현석은 왼발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홍현석은 1-1로 맞선 후반 14분 헨트의 역전 골을 끌어냈다. 이번에도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공이 헨트 스벤쿰스에게 향했다. 스벤쿰스의 패스를 받은 홍현석이 정확한 원터치 패스로 돌려줬고 스벤쿰스가 골망을 흔들었다. 홍현석의 도움.

역전에 성공한 헨트는 공격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23분 율린 데자르트의 페널티킥으로 비킹구르와의 격차를 벌렸다. 홍현석은 경기 막판 직접 쐐기를 박았다. 후반 43분 왼쪽 측면에서 아치 브라운이 올린 공을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잡지 못했다. 문전에 있던 홍현석이 이를 놓치지 않고 밀어 넣으며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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