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 프로 및 아이폰13 프로 맥스 [사진: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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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오는 2026년부터 삼성 카메라 센서를 사용한다는 소식이다. 이로써 소니의 10년간 독점 공급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인 TF 인터내셔널 증권의 궈밍치는 "삼성이 2026년부터 아이폰18 프로 모델용 1/2.6인치 48MP 초광각 CMOS 이미지 센서를 애플에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다만 삼성이 애플 전체 아이폰18 제품군에 48MP 카메라를 제공할지 아니면 일부 모델에만 제공할지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애플은 일반적으로 부품 공급업체에 대해 언급하지 않지만,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22년에 소니가 10년 이상 아이폰 카메라의 공급업체였다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 과거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6 및 아이폰8에는 소니 센서가 사용되었다.
한편 애플과의 거래가 중단될 위기에 처한 공급업체는 소니뿐만이 아니다. 궈밍치는 내년에 일부 아이폰 모델에서 퀄컴의 5G 모뎀 칩이 애플의 자체 5G 모뎀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2025년에 출시될 아이폰SE 4와 아이폰17 슬림 모델에 적용될 것이란 전망이다. 애플은 이전에 인텔에 5G 모뎀 칩 제작을 요청했으나, 인텔이 기한을 맞추지 못해 퀄컴의 5G 모뎀 칩을 사용한 바 있다.
지난해 애플은 자체 5G 모뎀 개발에 실패하면서 퀄컴과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했다. 애플은 원래 아이폰15 시리즈에 자체 5G 모뎀 칩을 탑재할 계획이었으나, 이 부품은 내년 봄에 출시될 아이폰 SE 4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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