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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아, 잘 지냈니? 보고싶었어! 이강인, PSG 전격 복귀...이적설 뒤로 하고 "시즌 준비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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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밝은 모습으로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며 잔류를 시사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는 24일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했다”라고 전했다. PSG 공식 채널에는 팀으로 복귀한 이강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강인은 복귀와 동시에 휴가 기간 동안 몸 상태를 체크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위한 특별한 ‘망사 옷’을 입고 있기도 했다.

이어서 PSG 관계자가 “다음 시즌 준비가 됐느냐”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이강인은 “시즌 준비는 됐지만, 메디컬 테스트를 할 준비는 되지 않았다”라는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환기했다.

메디컬 테스트 후에는 가벼운 훈련을 통해 몸을 본격적으로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이처럼 본격적으로 프리 시즌에 돌입한 이강인은 다가오는 시즌에도 PSG를 위해 뛸 전망이다.

복귀 전 이강인은 수많은 이적설에 시달렸다. 현지 매체는 “익명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은 이강인 영입을 문의했다. 7,000만 유로(약 1,000억 원) 가까이 되는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PSG는 이를 거절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뉴캐슬 유나이티드 관련 소식을 전하는 ‘맥파이 미디어’는 “뉴캐슬이 PSG에 이강인 영입을 24시간 동안 문의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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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PSG의 태도는 완강했다. 절대 이강인을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프랑스의 ‘겟프랑스풋볼뉴스’는 “PSG는 이강인을 향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이것은 이강인이 다가오는 시즌 PSG의 계획에 들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여기서 구체적인 나폴리 이적설이 불거졌다. 이탈리아 매체에 따르면, PSG는 나폴리의 최전방 공격수인 빅터 오시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PSG는 오시멘의 비싼 몸값을 충당하기 위해 스왑딜을 추진했고, 그 결과 노르디 무키엘레와 카를로스 솔레르, 이강인을 교환 대상으로 올려뒀다. 나폴리는 이 중에서 이강인이 후보에 올라간 것에 대해 만족스러워하고 있었다. 그러나 PSG는 나폴리가 이강인과 현금을 원하자, 곧바로 협상을 결렬시켰다.

여기에 더해 이강인이 PSG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적설에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이강인의 휴가가 연장되며 훈련 합류가 늦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익 탄지 기자는 지난 19일 “지난 시즌이 끝난 후 국가대표팀 일정을 소화한 일부 선수들이 22일에 복귀 예정이다. 예를 들면 이강인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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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지난 시즌을 마친 후 곧바로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한국은 6월에 있었던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2경기에서 싱가포르와 중국을 상대했다. 이강인은 해당 2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를 떠나 프랑스 최강이라 불리는 PSG에 입단했다. 마요르카에서의 맹활약 덕분이었다. 그는 2022-23시즌 마요르카의 유니폼을 입고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날카로운 킥과 화려한 드리블을 바탕으로 에이스가 됐으며, 모든 대회 39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의 능력에 푹 빠진 PSG가 곧바로 그를 노렸고, 결국 영입에 성공했다. 이강인의 PSG 첫 시즌은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총 36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했으며, 프랑스 리그앙과 쿠프 드 프랑스, 프랑스 슈퍼컵 우승까지 차지했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에는 주전으로 기용되지 않으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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