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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화)

윤이나 3관왕…'화려한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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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 골프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윤이나 선수가 3관왕에 올라 최고의 한 해를 화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올해 필드를 빛낸 스타들이 화려한 드레스와 깔끔한 정장을 입고 나선 대상 시상식에서 가장 밝게 빛난 별은 윤이나 선수였습니다.

윤이나는 한 차례 우승을 포함해 14번이나 톱10에 들어 대상과 상금왕, 최저 타수상까지 3관왕을 차지하며 2024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습니다.

[윤이나/2024 KLPGA 대상 : 2024년은 정말 제게 잊을 수 없는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묵묵히 제 옆에 계셔주시는 부모님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승왕을 공동 수상한 박현경 선수가 사회자로 변신해 눈길을 끈 가운데, 선수들은 프로야구 '삼진 댄스'인 '삐끼 삐끼' 춤을 추며 축제를 즐겼습니다.

(영상취재 : 주 범, 영상편집 : 이정택)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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