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출시를 연기했다고 22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옵티머스의 출시를 내년으로 연기하고, 2026년부터는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장 배치 시점은 올해 말에서 내년으로, 시장판매 시점도 당초 예상한 2025년보다 1년 미뤄진 셈이다.
테슬라는 기존 기술을 활용해 위험하거나 반복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인간형 범용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이 로봇은 일반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머스크는 옵티머스가 연말까지 실제 테슬라 공장에서 작업을 수행하고, 2025년 말까지 외부 고객에게 판매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테슬라는 자율주행 등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100억달러(약 13조8860억원)를 투자할 방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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