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제발 그만 좀! '한국의 캡틴은 사우디로 가지 않는다' 손흥민, 또 사우디 이적설 터졌다..."올여름 잔류 가능성 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정말 끈질긴 구애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히샤를리송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는 올여름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손흥민이 계약 연장에 그린라이트를 줬다는 주장도 함께였다. 이는 토트넘이 공식적으로 손흥민과 계약을 1년 더 연장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어 더해 매체는 “손흥민은 1년 계약 연장을 한다면 토트넘에서 2시즌을 더 뛸 수 있다. 2026년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 마지막 초대형 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측은 작년 여름과 올여름 손흥민이 전성기에 있을 때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기 전에 무관 행진을 끝내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다시 나온 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매체는 “알 아흘리와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던 바가 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토트넘과 재계약이 지체되는 사이에 다시 한번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이 날아들었다. 손흥민은 불과 지난 여름 알 이티하드에 막대한 연봉을 제안받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를 거절했고, 토트넘과 의리를 지켰다.

그런데 사우디아라비아는 포기할 줄을 몰랐다. 최근 초유의 관심사로 떠오른 손흥민의 재계약이 지체되는 사이 또 관심을 표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현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다가오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약 연장을 체결하지 못한다면, 손흥민이라는 선수를 공짜로 내보내야 한다.

자연스레 토트넘은 손흥민을 내보내고 싶지 않지만, 레전드 대우를 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토트넘이 추진하는 것은 장기 재계약이 아닌, 1년 계약 연장이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달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크게 분노했다. 토트넘의 1년 계약 연장은 마치 손흥민을 간 보는 것처럼 해석되기 때문이었다. 1992년생인 손흥민은 이른 시일 내에 경기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에 따라 토트넘 입장에서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가, 경기력이 떨어진다면 수익적인 면에서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분명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 입장이다. 하지만 대상이 손흥민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2015년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현재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다. 손흥민 역시 토트넘을 향한 애정을 끝없이 드러내왔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함꼐 많은 역사를 쓰기도 했다. 토트넘 통산 162골을 넣은 손흥민은 매 시즌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으며, 2018-19시즌에는 토트넘을 이끌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랐다. 또한 2020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받았으며, 2021-22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도 손흥민의 가치는 빛났다. 작년 여름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새로운 주장으로 손흥민을 임명했다. 손흥민은 곧바로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팀을 무난히 이끌었으며, 해리 케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지난 시즌 내내 측면과 최전방을 오가며 활약했고, 그 결과 17골과 10도움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3번째 프리미어리그 10-10이었고,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 디디에 드로그바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처럼 팀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한 손흥민을 향한 간 보기에 토트넘 팬들은 제대로 화가 났다. 이에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끝난다. 하지만 이번 계약 연장으로 2026년까지 토트넘에 머문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수도 있고, 케인처럼 거액의 이적료를 받고 판매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