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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홍명보 감독, 주장 손흥민과 면담…김민재-이재성도 만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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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축구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코칭스탭 구성을 위해 출국하고 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의 첫 일정이자 첫 공식인터뷰가 공항에서 열려 언론과 축구팬의 집중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2024.07.15.인천공항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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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6월27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 한국과 벨기에의 경기에서 홍명보 감독(오른쪽)이 벨기에에 0-1로 패하며 16강 진출이 좌절된 뒤 눈물을 흘리는 손흥민을 안아주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만났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은 현지 시각으로 19일 오후 영국 런던에서 손흥민과 단둘이 만나 한 시간 정도 대화를 나눴다.

홍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뒤 선수와 면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대표팀 주장으로 팀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선수다. 이제 막 사령탑에 오른 홍 감독에게는 손흥민과의 교감, ‘그리고 협력이 필요하다.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 알 수 없는 가운데, 협회 관계자는 “향후 홍 감독이 직접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감독과 손흥민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함께한 경험이 있다. 정확히 10년 만의 재회해 대표팀에서 호흡하게 됐다.

홍 감독은 20일에는 독일로 이동해 각각 대표팀 수비와 중원의 핵심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세르비아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황인범과 설영우를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은 지난 15일 출국해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머물며 외국인 코치 후보들과 면담했다. 피지컬 코치와 전술 코치를 한 명씩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의 귀국 날짜는 미정이다. 현지 일정에 따라 돌아오는 날이 정해질 전망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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