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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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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 도전했던 日 윙어, 충격 첼시 이적설..."감독 바뀌어 상황 변화! 떠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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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첼시는 미토마 카오루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4일(한국시간) "첼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윙어 영입을 원한다. 니코 윌리엄스가 첼시에 가장 이상적인 타깃인데 그는 스페인에 남아있고 싶어한다. 바르셀로나와 더 연결되고 있다. 마이클 올리세도 타깃이었는데 바이에른 뮌헨으로 갔다. 첼시는 대안으로 미토마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첼시는 브라이튼에서 마크 쿠쿠렐라, 로베르트 산체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을 영입하면서 2억 2,500만 파운드(약 4,023억 원)를 썼다. 또 브라이튼 선수를 데려오면서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나가고 파비안 후르젤러 감독이 오면서 미토마 상황은 바뀌었다. 미토마는 떠날 수 있고 엔조 마레스카 감독 품으로 올 수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첼시는 미하일로 무드리크, 노니 마두에케 등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라힘 스털링과 같은 윙어들은 매각 가능성이 있다. 윙어를 노리는 이유다. 미토마는 첼시에 매우 매력적인 선수다. 브라이튼의 명실상부 에이스이자 최고 스타다. 로얄 위니옹에서 임대를 갔다 돌아온 지난여름 미토마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 선택을 받아 1군 자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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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조커였다. 상대가 힘이 빠졌을 때 교체로 투입돼 측면을 뒤흔들며 눈길을 끌었다. 엄청난 속도와 드리블 실력을 자랑해 상대 수비 애를 먹였다. 날이 갈수록 영향력이 커지자 선발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첼시로 가고 데 제르비 감독이 와 미토마 입지에 관심이 쏠렸다. 오히려 입지는 더욱 탄탄해졌다. 데 제르비 감독은 미토마에게 측면 공격을 맡겼다. 조커가 아닌 선발로서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미토마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크랙으로 떠올랐다.

브라이튼이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시즌은 매우 아쉬웠지만 미토마는 스타성과 실력을 모두 갖춘 윙어다. 브라이튼은 후르젤러 감독이 오면서 새 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미토마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브라이튼은 적절한 이적료만 지불하면 핵심 선수여도 내보내는데 미토마에게도 적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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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는 지난 10월 2027년까지 재계약을 맺은 만큼 브라이튼은 큰 액수를 원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칙을 지켜야 하는 첼시는 매각을 먼저 하고 미토마를 노릴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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