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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2 (목)

KBS에 "거지들" 외친 강형욱, 유튜브 활동 재개..논란에도 '마이웨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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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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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거지들"이라고 외친 강형욱이 또 다시 '마이웨이' 행보를 걸었다.

동물 훈련사 강형욱은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를 통해 "'악마야 물러가라' 조기교육 필수인 도베르만 / 견종 백과 도베르만 핀셔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본업 활동을 재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을 통해 강형욱은 도베르만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하차하게 된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개훌륭'에서 잠깐 이야기 한 것 같은데 도베르만을 이해하려면 독일개 3인방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후에도 영상 내내 강형욱은 자신을 둘러싼 모든 논란과 상관없이 그저 '마이웨이'를 걸었다.

앞서 강형욱은 보듬 컴퍼니에서 나온 직원들을 통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따라 그가 출연 중이던 '개훌륭'도 긴급 결방했다. 그 과정에서 강형욱은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을 게재하며, 복귀를 알렸고, '개훌륭'은 지난 8일 잠정 폐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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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강형욱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세나개(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를 할 때는 제가 곧 '세나개'였고, '개훌륭'을 할 때 저는 곧 개훌륭이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할 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는 그것이 저이고 또한 최선을 다해서 촬영하겠습니다. '개훌륭'에서 만났던 모두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그가 함께 공개한 사진은 '개훌륭' 캡처 사진 중 "거지들"이라는 자막이 찍힌 것이라 많은 추측을 낳았다.

한편 '개훌륭'은 오는 9월부터 리뉴얼 버전을 방송할 예정이며, 논란이 있는 강형욱은 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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