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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 (목)

세계 최고 선수 음바페, 이제 구단주 된다? "프랑스 2부 팀 소유권 인수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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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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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킬리안 음바페와 그의 가족이 프랑스 2부 리그 구단의 소유권을 가질 수도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퀘스트-프랑스'를 인용하여 "음바페와 그의 가족은 그가 2013년에 합류할 뻔했던 클럽의 인수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와 그의 가족이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은 프랑스 2부 리그(리그2) 소속 SM 캉이다. 캉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프랑스 리그앙(1부 리그)에 소속되어 있던 구단이다. 현재는 2부 리그로 강등되었으나 충분히 1부 리그에서 경쟁력을 발휘했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자산 관리 회사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클럽 소수 주주에게 클럽 소유권을 놓겠다고 통보했고, 캉은 현재 새로운 투자자를 찾고 있다고 한다. 음바페의 어머니가 직접 주도하면서 캉의 소유권 대부분을 인수하는 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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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2011-12시즌이 끝나고 캉에 합류할 뻔했으나 강등되면서 2부 리그로 강등되면서 무산됐다. 음바페는 캉으로 가지 않고 AS모나코로 향했다. 당시 캉의 로랑 글레이즈 스카우터는 "미래의 발롱도르가 내 앞에 있다"라며 12세의 음바페 영입을 자신했었다.

음바페는 모나코로 간 뒤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우뚝 섰다. 모나코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나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했다. PSG에서 6번의 리그앙 우승, 2번의 프랑스 리그컵 우승, 3번의 프랑스 슈퍼컵 우승 등을 달성했다. 2018년에는 월드컵 위너가 되었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8골을 넣어 월드컵 득점왕의 영예를 안았다.

수년간의 PSG 생활을 마친 음바페는 세계 최고 구단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다. 레알이 오랜 협상 끝에 음바페를 품게 됐고, 음바페는 레알 합류에 기대감과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음바페가 입을 유니폼도 공개됐다. 이미 주인이 있던 10번(루카 모드리치)과 7번(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이 아닌 9번을 입게 됐다. 음바페를 품은 레알은 다음 시즌부터 비니시우스-주드 벨링엄-음바페로 구성된 무적 삼각 편대를 선보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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